창가에 서면 / 마리아마리아
시달리는 통증은
지리스레
무감각과
무관심이
마음을
짓누르고
창밖을 보다
지난 날 그리워
창가에 서면
영상처럼
흐르는
지난 시간
하여
하늘 보면
흰 구름 둥둥
구름꽃 그려질 때
늦깍이 사랑은
환상처럼
도망하고
뒤 돌아 보았던
웃고
울고
헤아리던
사랑의 시간
애써
외면해도
하늘 가득
선연히
길 바꾸자
다짐 또 다짐해도
가슴헵는
시간이 약이라
시계 소리는
피흘리는 초침
초침은
쉼없이
흐르는데
시간에
맡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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