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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손금

작성자maria4759|작성시간26.06.12|조회수13 목록 댓글 0

손금 / 마리아마리아

 

 

 

그녀는

무속인이었을까

 

먼저

그 쉼터는 덥지요?

하기에

 

그리고 옆에 앉아 뻐스를 기다린다

 

두런두런

이야기 끝에

 

그녀도 

힘들었는데 어쩌구저쩌구

하여

냉담했다기에

반가워

수다를 떨고는

버릇처럼

생기다 말아서 늘 아프다 하는

나는

아마도 

손에 운명선이 끊어져있어 운명땜한다고 너스레떠는

물론

손금을 믿은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그녀한테 그리 말하고는

일하러 다닌다기에

축복이며 행복이라 이야기하고는

 

이른 밤에

덕지덕지 위선 가린 그 누군가를 뚱뚱이를 보니

그녀는 무속인?

 

무속인일 수 있고

아닐 수 있고

 

무속인이면 어떠랴

무속인이기에 앞서 사람인것을

 

무속인도 나름

착한 무속인도 있고 그렇지않은 무속인도 있을 터

사람의 본성은 어디로 가나?

 

무리했을까

모카향 찐한 커피 탓으로

 

잠은 안오고

 

상처투성이 몸뚱아리는

쏟아져 내리는데

 

아픈 눈은

동영상에 취해

 

멈추지 않는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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