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우리들의 이야기

페튜니아꽃

작성자maria4759|작성시간26.06.17|조회수17 목록 댓글 0

페튜니아꽃 / 마리아마리아

 

 

 

해마다

지금 쯤이면

 

뻐스 정거장에 화려하게

장식하는 페튜니아

 

바람에 흔들흔들

꽃을 보는 마음에 살그머니 눈웃음 짓게 하는

 

그런데

웬일일까

 

그 하루

몹쓸 통증은 친구로 하루 종일 머무른 이유였을까

 

감성이 

하늘로 날랐는지

땅속으로 묻혔는지

 

봐도

우울증처럼 그저 그려려니

 

정겨운 달동네

은지를 생각하니 

 

그 아이 미소와 웃음을 보는

 

꽃이름 몰라

'은지꽃'이라 이름 짓고

 

옛 기억 속

그 아이는 훌쩍

 

지금

어떤 모습

무얼 할까

.

.

 

그때

이쁜 분홍빛으로

사랑처럼 찾아들었던

 

눈이 맑고 고운

그 아이

 

'은지꽃'

 

바람 향기 따라

웃음 번져 날 것 같았던 밤

 

 

사랑은

그런 것일까

 

오랜 시간이

지나

세월은 마음을 퇴색하게 해도

 

변하지 않는 사랑의 기억처럼

 

글메모 : 2026.6.11.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