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 마리아마리아
그 길에
내가 서면
아릿스레
계절 넘나 들며
긴 겨울엔
황량스레
봄을 간절히
기다렸을 것 같은
한 순 간
나무 등걸에 새순 뾰조록이 연둣빛 새순 보면
보이지 않는 저승같은 무의식에
기쁨 솟아나는 환희심
방긋방긋 꽃 피우고
시간이 흐르고
계절따라
빛 고운 단풍꽃 피고 지고
다시
하이얀 눈 내려 설국 보이면
설레임 가득
경탄하는 경이로움
소녀처럼
얼마 남았을까
남은 인생길
사계절 넘나 들며
마음도 몸뚱아리도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것 같은
글메모 : 202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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