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6회국제기타콩클과 페스티벌이 대전에서 5박6일간 높은수준에 치열하고성대하게
열렸다 독일 프랑스 페루 중국 미국 함께심사 ㅡ심사위원들 점심식사후 기념촬영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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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국제 기타 콩쿠르·축제’ 열린다
‘2014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24~28일 예술의전당 일원서 펼쳐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을 비롯해 시립미술관강당, 엑스포시민광장, 시청 남문광장 등지에서 ‘2014 국제기타페스티벌’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축제는 국내 기타 콩쿠르 중 최고의 훈격(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경연대회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타 연주가가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해외 유명 기타리스트 초청 공연을 비롯해 국제 기타콩쿠르, 수제기타 전시회, 마스터클래스, 부대 행사 등으로 짜여진다.
올해는 지난해 콩쿠르 우승자인 싱예 리를 비롯해 아마데우스 기타 듀오, 호르헤 까바렐로, 테일 카바나, 배거 앤 테베스, 아자바직 앤 카바티나 듀오 등 해외 8개국에서 30여명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들의 초청 연주회도 열릴 예정이다.
페스티벌 중 국제콩쿠르는 예선과 본선이 각각 24일과 25일(오전 9시30분~오후4시) 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열리며, 결선 대회는 26일(오후 6시~8시) 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8시30분 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열릴 예정. 예선과 본선은 물론 결선 대회까지 공개연주회 형태로 진행된다.
앞서 추진위 측은 지난달 말 참가자 접수를 마친 상태다. 예·본선은 30명 이내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후 결선을 거쳐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추진위는 콩쿠르 등 연주회가 열리는 문화예술의전당 등 전문 음악홀 외에 시청 남문광장과 엑스포 시민광장 등에서 연주회를 갖는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자권 추진위원장은 “시청 남문광장 잔디밭에 야외무대를 만들어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성 공연 등을 벌일 것”이라며 “기타콩쿠르를 통한 차세대 신진 예술인 발굴은 물론 국제적인 기타 페스티벌을 통해 대전이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페스티벌은 (재)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추진위가 주관하며, 대전시와 문체부가 후원한다.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24일- 국제기타콩쿠르 예선(오전 9시30분~오후 4시, 대전시립미술관 강당), 아마데우스 기타 듀오 연주회(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25일- 국제기타콩쿠르 본선(9시~30분~오후 4시, 시립미술관), 데일 카바나하 연주(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26일- 전년도 콩쿠르우승자 공연(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27일- 국제기타콩쿠르 결선 연주회(오후 6시, 예술의전당), 수제기타 전시회(오전 10~오후 6시, 예술의전당)
▲28일- 카바티나 듀오와 아마데우스 기타 듀오의 협주곡의밤(오후 5시, 예술의전당), 수제기타 전시회(오전 10시~오후5시, 예술의전당), 호르헤 카바렐로의 마스터 클래스(오전 9시~오후 4시, 시립미술관) 등이다.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데일 카바나와 토마스 키르코프는 BBC, ZDF, CBC, WDR, BR, TRT 등의 라디오는 물론 TV방송을 위한 제작 녹화, 16개의 CD음반(Haenssler-Classic)을 제작했다. 1992년 이서론(Iserlohn)에서 국제 기타 심포지엄을 설립했는데, 이 국제 기타 심포지엄은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기타 페스티벌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 페스티벌에는 40개국 이상에서 200명의 참가자가 참석하고 있는 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주자를 초청해 공연, 마스터 클래스, 강의 및 전시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
현재 클래식 기타 솔로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독일의 기타리스트 토마스 키르호프와 아마데우스 듀오를 결성해 세계 40여개국에서 리사이틀을 열었다. 카를로 도메니코니(Carlo Domeniconi), 로란드 다이엔스(Roland Dyens) 등 많은 유명 작곡가들이 그녀를 위해 곡을 써 주기도 했다. 그녀의 음반은 클래식기타 매거진(Classical Guitar Magazine), 판페어 매거진(Fanfare-Magazine) 등 국제적인 간행물에서 호평을 받았다. 1999년 이후 독일 데트몰드의 음악원(Musikhochschule in Detmold, Germany)에서 기타를 가르치고 있다.
카바티나 듀오의 연주는 유럽과 북유럽에서 라디오와 TV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들은 영국의 ‘클래식 기타 매거진’과 미국의 ‘플룻 토크’에 소개된 최초의 ‘플룻-기타 듀오’며, 전세계 수많은 작곡가들이 이들을 위해 앞 다퉈 많은 곡들을 헌정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북아메리카와 스페인에서 5장의 CD(Opera Tres, Cedille, Bridge and Orobroy Records 등)를 발매했다. 전문가들은 스페인적 열정과 발칸반도의 섬세함이 이들과 함께하는 연주여행을 아주 독특한 경험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2009년 가장 유명한 국제 기타페스벌인 ‘이서론 기타 심포지엄(18th Edition)’에서 존 윌리엄스를 대체했다. 한 비평가는 “첫음부터 까바렐로는 기타와 음악의 완전한 최고의 경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지난 1993년 20살의 젊은 나이에 세계적으로 가장 명성있는 기타 콩쿠르 중 하나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Jacinto e Inocencio Guerrero’에서 우승했다. 아자바직의 연주를 들은 저명한 스페인 작곡가 안톤 가르시아 아브릴은 “나는 그가 앞으로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연주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1992년부터 1999년 사이에 24개 국제대회에서 입상했고, 이 가운데 11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On Competitions’라는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데트레프 테베스는 세계적인 심포니 오케스트라, 쳄버 오케스트라,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과 2000회 이상의 콘서트를, 보리스 바거는 3000회 이상의 콘서트 경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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