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 날입니다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지요
여러가지 풍습이 이어지고 열리기도 하는데요
오곡밥을 먹고, 윳놀이 하고, 제기차고,
풍물치는등의 흥겨운 보름잔치를
홍천 서석면 피리골 ( 홍천꿈동이의 고향)에서
화기애애하게 열려서 참석하고 왔습니다
풍물단이 보름날 온동내를 돌며 집집마다
풍년기원 축문을 읽으며 도는 행사를 갖기위해
연습하는 장면---황경애선생의 지도로
풍물단 디딤연습을 전날 하고 있다
예술단 민홍숙 단원도 시범을 보이고 있다
온동네를 모두 돌고 행사장에 도착한 풍물단이 국태민안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문을 읽고 있다, 마을 지도자 김진택 목사님이 복채도 준비하셨다
옆에있던 저도 곁다리로 기원 한자락---
풍물단 전원이 흥겨운 판굿을 벌리고 있다
정말 보기좋은 흐믓한 광경이 아닐수 없었다
흥겨운 풍물에 이어서 이병욱쌤의 신명나는 민요한자락부르신다
마을주민들이 너도나도 흥겹게 덩실거리는 모습이 아름답다
제기차기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병욱샘도 한몫을 하시더니 3등씩이나 하셔서
푸짐한 상품도 받으시고---
피릿골 마을을 이끌어가시는 주역들이시네요
이장님, 주민, 이병욱쌤, 김진택목사님
잔치에 삼겹살 바베큐가 빠질수 없겠지요?
마을 노인회원들이 틈틈히 만든 민속품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빗자루가 제일 맘에 드시나요?
현대생활속에 점점 사라져가는 미풍양속을 되살리고
마을주민들의 화목을 키우기 정말좋은 시간들이었구요
풍물단이 그 마을의 꽃이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지켜 나가고 가꾸시는 노력이 정말
아름답게 보었습니다
홍천꿈동이 작가이신 박용재님이 명예이장님이시고
마리소리골의 지척이니 더욱 감사한 일이네요
어울사랑 여러분들의 무사태평도 함께
빌고 왔습니다
멋진3월 되시고, 모든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