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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학술강연회 2011년 12월 14일(수) 14:00-16:00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 , 참가비 없슴

작성자윤재환|작성시간11.12.12|조회수26 목록 댓글 1

보도자료

2011년 12월 일 배포

2011년 12월 일

총 2쪽, 첨부 : 사진 4매.

담 당 : 최선경

전화 : 02)3704-3222/팩스: 3704-3239 / 이메일 : ???@korea.kr

2012 임진년 새해맞이

‘용띠 학술강연회’개최

국립민속박물관(천진기 관장)은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2012 임진년 용띠 새해를 맞이하여, “용,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2011년 12월 14일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의 “용의 한중일 문화코드”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문학, 예술, 민속 등 각 분야의 전문학자 4명이 풀어내는 용 이야기로 동아시아 문화 속에 담긴 용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어령(초대 문화부장관)은 삶 속에서의 체험담을 통해 용은 만물을 생성하고 어울리게 하는 다양성과 변화를 포용하는 덕의 상징물로, 변화하는 모든 것의 상징코드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따라서 동아시아가 공유하는 문화의 정체성을 담은 용 이야기말로 동아시아가 21세기 문명의 발신지가 되는 용꿈을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정재서(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용은 십이지 중의 하나로 실재하지 않은 상상의 동물이지만, 신화와 전설에 담겨 있는 내용을 분석해 보면 신이나 영웅의 조력자, 어떤 일의 징조가 된다거나 강우, 예언, 질병 치료 역할 등 다양한 모습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원복(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현재 남아 있는 조형예술에 담겨 있는 용이 시대에 따라 변천해가는 모습을 건축의 치장과 장엄을 위해 궁궐과 사찰의 건물 내에 그린 벽화, 도자기의 공예문양, 서민의 바람과 소박한 꿈을 다룬 민화 등 다양한 조형예술품을 통해 용의 모습을 이야기 한다

최원오(광주교육대학교 교수)는 설화나 소설 등의 이야기 구조 속에서 용은 건국주의 모계혈통, 주인공의 전신, 주인공의 아내, 제3자의 입장에서 고난에 처한 주인공을 원조하고 구조하는 문화적 동물로 인식되어 왔으며, 위대한 용의 신격은 사람들의 염원에 의해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천진기(국립민속박물관장)는 용은 동양의 생활과 의식구조 전반에 걸쳐 오랜 시간 동안 깊이 자리하고 있는 문화적 동물로 물의 신, 왕권의 상징, 수호신, 예시자, 변화의 신 등 다양한 상징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용의 상징성은 각기 독립적인 양상이 아니라 함께 복합된 일체다양(一體多樣)한 것으로 풀이한다.

용띠 학술강연회와 함께 박물관내 특별전시장에서는 “용,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용띠 특별전시(2011.12.7-2012.2.27)가 열리고 있다. 전시회에는 용이 그려져 있는 문자도, 백자청화운룡문대호 등 85점의 유물과 우리관 발달장애청소년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원중학교와 백운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 18명의 공동작품인 ‘우리들의 용꿈’이 제작과정 사진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 ‘2012 임진년 용 학술강연회 개요

ㅇ 일시 : 2011년 12월 14일(수) 14:00-16:00

ㅇ 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

ㅇ 주최 :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국립민속박물관

ㅇ 발표 내용 및 발표자

- 용의 한중일 문화코드 : 이어령(초대 문화부장관)

- 용의 신화와 전설 : 정재서(이화여자대학교 교수)

- 조형예술에 나타난 용 : 이원복(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 옛이야기 속의 용 : 최원오(광주교육대학교 교수)

- 용의 상징적 의미 : 천진기(국립민속박물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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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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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황경애 | 작성시간 11.12.12 너무 유익하고 좋은 강연회 네요, 내년 용의 용트름이 벌써 느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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