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룸메들이 안 일어나니 혼자 일어 날 수도 없어 와파하다 7시 반
어제 남긴 감자 볶음을 달랬더니 버렸다고 죽을 주네
어제 술을 같이 마신 차마 객잔 사장님
해는 떴는데 아직 산을 못 넘어 와
좌측 하바 설산(5,396M)과 우측 옥룡 설산(5,596M)이 만나다.
낭떠러지 길에 염소떼가.... 후덜덜
무조껀 계곡 반대쪽으로...
10시 중도 객잔
하프웨이 객잔 전망대의 옥룡설산
큰 바위의 얼굴
햐얀 포말과 굉음을 일으키며 흐르는
폭포와 낭떠러지 길
관음 폭포
그 옛날 바우를 깍아 어떻게 길을 내었는지
오색 타르쵸가 날리는 마지막 깔딱 고개
에구- 힘들다. 포드 사운드와 마츄픽츄와 더불어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란다사운드와 마츄픽츄와 더불어 세계 3대 세계 세계트레킹 코밀 포드 사운드와 마츄픽츄와 더불어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란다스란다
드뎌 12시 반 티나 객잔
1시
3시 반 샹그리라 버스 출발이니 2시간 반 만에 중 호도협을 보고 다시 올라 와야 하는데
객잔 아줌마가 뛰어야 된다고
15원 입장료를 받네
중턱에서 계곡 바닥까지 내려 가야 되니
까마득한 바닥
이 세상 가장 멋진 곳의 화장실이 아니겠는가?
포수에 ?긴 호랑이가 뛰어 넘어 갈 만 하네
2시반
으- 1시간에 다시 올라 가야 되는데...
수십미터의 수직 천제 계단 - 후덜덜
목은 타고 지치고... 군데 군데 있는 매점에서 오이 두개 사먹고 겨우 살아 올라 오다.
산행 길의 큰 바위 얼굴
턱 부분이 등산로
산행을 마치고 버스에서
이제 고생은 완전 끝이다.
오로지 길고 긴 이동만
3시 반 샹그리라로 빵차 55원
샹그릴라
제임스 힐튼이 쓴 <잃어버린 지평선> 이후
영원한 행복이 계속 되는 지상의 천국으로 각인 되어 있던...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영화 <티벳에서 7년>을 보고 꼭 가보고 싶었던 곳
터미널에 안 내려 주고 작은 버스 스탠드가 종점
꾸청(古城) 물어 2번 버스 1원 주고 타고 고성 앞에 내려
자희랑 게스트 하우스 도미토리 40원에
5명이 잘 수 있는 이 큰방을 혼자 썼다는...
식당에 들어 가서 고소 증세으로 입맛이 없어 망설이고 있으니
아침에만 파는 야크 싸궈 미씨엔을 특별히... 15원
누가 시킨것도 아니고 쓰팡지에에 모여 돌며 누구나 춤추면 되는
자희랑 사장님이 승용차로 태워 주는데 10원
맹인 안마 80원
아픈 곳을 더듬어 가며 얼마나 잘 주무르고 풀어주는지...
낼 다시 오기로 약속 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