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발 동안’이 되는 지름길 [이선민 기자] 해가 바뀌고 나이가 한 살 더 늘어나는 연초는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뜨거운 때다. 이너뷰티라는 개념의 등장으로 시술이나 메이크업이 아닌 근본적으로 건강한 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간 소홀히 대접받던 머리카락과 두피의 안티에이징까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거칠고 푸석한 피부로는 완벽하고 아름다운 메이크업이 불가능한 것처럼 자외선과 오염에 의해 노화된 두피와 머리카락으로는 얼굴을 살려주는 헤어 스타일링이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피부 탄력을 위한 안티에이징에만 주력했다면 새해에는 두피와 머리카락까지 관심의 폭을 넓혀보자. 두피와 모발을 위한 안티에이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샴푸와 건조 습관으로 청결한 두피를 유지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잠들기 전 샴푸로 외출 후 쌓인 미세먼지와 스트레스에 의한 피지를 제거할 것을 추천한다. 샴푸는 두피를 마사지 하듯 주물러주고 헤어팩과 컨디셔너는 두피와 떨어진 머리카락에 도포해야 두피 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다. 샴푸 후에는 모발이 젖은 상태로 잠들지 않도록 주의하자. 모발 건조는 마른 타월과 자연 건조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바쁜 현대인이 헤어 드라이어 없이 생활하기란 불가능한 일. 모발을 젖은 상태로 방치하다 잠드는 것 보다는 드라이어를 이용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유닉스전자의 상품디자인연구소 박수홍 소장은 “모발이 젖어 있는 상태로 잠들게 되면 침구와의 마찰에 의해 머리카락이 손상되고 젖은 상태로 장시간 방치한 두피에 냄새나 비듬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건조하고 정전기가 많은 계절인 겨울철에는 샴푸 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드라이어를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이 때 냉풍으로 두피와 모근을 먼저 말리고 머리카락은 온풍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 밖에 샴푸와 건조 습관만큼 중요한 것이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다. 피지 생성을 증가시켜 두피의 모공을 막는 기름기 많고 맵고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단백질과 갑상선 호르문의 원료가 되는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풍성하고 윤기 있는 머리카락을 유지하도록 하자.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인 콩은 알칼리성 단백질과 미네랄, 항상화 물질인 폴리페놀을 함유해 영양을 공급하고 탈모 방지를 돕는다. 모발 발육을 촉진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인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와 모발에 골고루 영양을 주는 호두 등이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한 대표적인 식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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