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을 강타한 강렬한 비비드 컬러의 파워는 연일 계속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12년 ‘잇’ 컬러로 떠오른 핑크는 여성스럽고 소녀적인 감성과 더불어 시크하면서도 가장 도시적인 컬러로 새롭게 떠올랐다.
과거에는 다소 진부하고 차분한 여성미를 강조할 때 필요로 했던 이 핑크 컬러가 모던하면서도 섹시하기까지한 컬러로 새롭게 거듭난 이유는 다름아닌, 진한 색감으로 왠지모를 강렬함을 남기는 핫핑크의 등장 때문.
샤르륵 녹을 듯한 파스텔톤에서 탈피하고, 강한 핑크의 색감 그대로를 드러낸 핫 핑크는 그야말로 어떤 색감의 아이템과도 컬러 매치가 가능하고, 뚜렷하고 선명한 컬러감으로 또렷하고 깔끔한 느낌까지 부여한다.
그래서일까, 최근 드라마 속 강한 캐릭터나 성공한 커리어우먼들의 패션 아이템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가장 흔한 컬러로도 이 핫핑크를 꼽을 수 있을만큼, 핑크의 이미지는 도회적으로 업그레이드 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① 고급스러우면서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엔틱나염 원피스. 오가게
② 루즈하면서도 넉넉한 스타일로 다양한 매치가 가능한 맨투맨 티셔츠. 오가게
③ 부드러운 터칭감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클러치. 오가게
④ 사랑스러운 별 모양 펀칭 디테일로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스커트. 오가게
⑤ 감촉 좋은 저지 원단으로 스타일리시한 체리쉬 컬러가 멋스러운 티셔츠. 오가게
⑥ 체리 핑크 컬러로 우아하면서도 멋스러운 백. 오가게
⑦ 실키한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에 진주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세련된 느낌의 점프 수트. 오가게
더욱이 곧 화이트나 블랙을 능가할 수 있을거라 예상할 만큼, 베이식하게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튀는 디자인의 제품을 고르지만 않는다면, 고루 매치하기에 좋다.
혹시 핫핑크로 스타일링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백이나 슈즈등 스타일에 포인트가 될만한 핑크 악세서리를 선택해 조금씩 핫핑크의 매력에 도취되어 보는 것을 권한다. 작은 핑크 액세서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포인트를 줄 수 있으니 심플한 룩에 핑크 악세서리를 코디한 헐리우드 스타들의 스타일을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
핑크가 가지고 있던 오래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컬러라고 고개만 저어왔던 여자라도, 이번 시즌 시크하면서도 활용성 높은 핫핑크의 유혹을 버텨내기란 그리 쉽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