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 Asian Perfume 향기가 내려 앉는다. 잔잔하고 익숙한 향… 향기를 따라 길을 걷는다. 이윽고 그 길의 끝에서 디자이너들의 스케치가 보인다. 바야흐로 아시아 여성에게‘안성맞춤 향기’가 탄생했다. 강렬하고 이국적인 매력의 향에 취했던 과거에 반해 우리는 이제서야 본래의 향취에 어울리는 향수를 만나게 되었다. 트렌드 회전에 따라 아시아는 디자이너들의 관심 안팎을 오가며 주가가 오르고 떨어짐을 반복했다. 이 반복 속에서 끊임 없이 아시안 무드와 여성에 대해 열성을 보인 디자이너 들이 있었다. 마침내 그들은 아시아의 신비로움을 해석해 고유한 향으로 내놓게 된다. 향수 제조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것이라 발전의 과정 대부분은 서양에서 이루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혼합 비율에 따라 무한대의 종류로 발전시킬 수 있는 향수. 현재 아시아 여성은 서양에서 만들어낸 향수를 구입해서 쓸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어울리는 향이 무엇인지, 그 재료가 어떤 것인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여기 오랫동안 아시아에 집중하고, 그 향기를 전 세계로 퍼뜨린 세 개의 향수가 있다. 왼쪽부터 1947년 크리스찬 디올 꾸뛰르 하우스에서 탄생한‘미스 디올’의 역사를 새로이 쓴 2008년 뉴 버전, 미스‘디올 쉐리 블루밍 부케’. 이 향수의 원천은 무슈 디올의 아시아에 대한 열정과 더불어 현재의 존 갈리아노에 이르기까지, 디올의 아시아에 대한 애정이 담긴 향수이다. 톱 노트는 시트러스 향인 시실리안 만다린 오렌지 에센스와 베르가못 에센스, 미들 노트는 작약과 장미, 쟈스민을 사용했다. 끝으로 베이스 노트는 자작나무와 화이트 머스크로 마무리 했는데, 이는 단계별로 향기의 중심에 아시아의 원료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하운드 투스 체크 패턴과 보타이로 마무리한 패키지까지 완벽한 구성을 갖추었다. 30ml와 50ml, 100ml의 용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나에게 있어, 여성의 향수는 플로럴 향이어야만 한다.”베르사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도나텔라 베르사체의 말이다. 보석 만큼이나 빛나는 베르사체의‘브라이트 크리스털’의 패키지는 다이아몬드 세팅에서 영감을 받았다. 투명한 오버사이즈 크리스털 캡은 여성들의 꿈인 다이아몬드처럼 완벽하게 빛난다. 브라이트 크리스털의 탑 노트는 석류와 유자, 아이스 어코드의 향을 섞어 첫 향기를 퍼뜨린다. 뒤이어 목련과 작약, 연꽃이 조화를 이룬 플로럴 부케까지 따뜻한 섬세함이 부드러운 느낌으로 감싸 안는다. 여기에 베이스 노트는 베지터블앰버, 아카조우와 머스크가 신비로움을 더한다. 브라이트 크리스털의 원료는 아시아에서 자라는 식물이 대부분이다. 이는 따뜻하지만 신비스럽게 연출되며 그 신비로움으로 관능미까지 발휘할 수 있는 베르사체만의 다양성을 지녔다. 오 드 트왈렛은 30ml와 50ml, 90ml로 구성되었다. 아시아 여성의 향에 지나치리만큼 집착을 보인 디자이너 겐조의‘겐조 아무르’. 아무르의 컨셉트는 아시아로 떠나는 사랑의 여행이다. 마주치는 사람들의 미소가 트래블러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여행 중 느껴지는 자유로움을 새 한 마리로 형상화시켜 패키지에 담았다. 벚꽃을 메인으로 하고 프랜지패니와 다나카 우드, 프리지아를 믹스하였으며 화이트 티와 라이스를 첨가해 아시아 전역의 식물들을 고루 반영시켰다. 또한 패키지는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해 본연의 멋을 배가시켰다. 용량은 30ml와 50ml, 100ml 총 세 가지. 포토그래퍼 박주면 제품 협찬 겐조(02-3443-4733), 베르사체(02-3453-1567), 크리스찬 디올(02-3438-9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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