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비 최초의 기록사진>
첨부된 사진은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우리나라 신문에 대서특필된
고구려비 최초의 기록사진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것입니다.
지난해 2012년 8월 14일 오후 4-5시경이었죠.
미래학교 학생들이 년중으로 실시하는 38차 해외답사
<고구려-백두산 대탐방> 일정의 2째날이었는데.
환인의 오녀산성 답사를 마치고 집안으로 들어가는 중
일상적으로 들어가는 천추릉에 입장하였습니다.
마침 안내원은 문만 열어주고 바깥에 있었고
우리 일행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때 관리소 담벽에 무척이나 눈에 익은 비석이 하나 놓여 있었습니다.
나는 육안으로 글자를 살펴보았습니다. 왕(王)이란 글자와 상(相)이란 글자,
국(國)이란 글자가 확연하게 들어왔고 모양으로 봐서 고구려비가 틀림없었습니다.
안내원에게 이 비석은 무엇이냐고 물으니
“얼마전(7월 29일경) 천추릉 앞쪽 강변에서 일하던 농부가 발견하고
이곳 천추릉 관리소에 옮겨놓고 집안시문물국에 연락했는데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대답이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천추릉 안쪽으로 들어가 능을 구경하며
손끝무늬 기와편 여러개를 수습하고 사진촬영을 마치고
빠른 걸음으로 비석 있는 곳으로 되돌아 나왔습니다.
그때 소요된 시간이 30분정도였는데,
그 사이에 집안시 문물관 직원이 와서
비석에 물을 붓고 탁본을 준비중이었습니다.
문물국 직원 자신도 이제야 비석을 처음 보았다며
우리 일행이 비석 가까이 다가가니 화를 내며
나가라고 소리쳤지만
우리는 이를 무시하고 가까이 다가가 사진촬영을 시도하였습니다.
몇몇 문물국 직원이 가로막고 있을때
뒤쪽에 있는 일행이 몰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였습니다.
나는 한눈에 고구려비임을 직감하고
천추릉의 조성시기를 보아서
대략 고국원왕-고국양왕 시기로 보았고,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여기고
앞쪽에서 문물국 직원과 다툼을 벌였고,
몰래 동영상을 촬영하여 역사적인 기록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은 유부브에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