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론자란,
아마추어로서 엉터리 수학이론을 전개하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길이의 3승근, 부피의 1/2배 모양, 임의각의 삼등분각,
같은 문제들에 평생을 매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누구 말씀대로 수학을 하는 사람들은
뇌에서 당분을 많이 소비하니
사탕을 잘 물고 있어야 머리가
잘 돌아간다고도 하는데
오늘날 여기저기에서 애쓰는 오론자들은 모름지기 나이와 신분에
상관없이 체면불구하고
사탕을 입에 물고 잇을 것이니,,
어쩌다가 나도 그 오론자들의 부류에 끼게 되었는데
소설 {골드바하의 추측}에 나오는,
한 때 촉망 받던 수학교수가 골드바하의 추측을 증명하려고 하다가
나중에는 아예 미쳐서
콩을 거실 바닥에 뿌려 놓고
솟수인 경우는 7같으면 한 줄로
15 같은 수는 3곱하기 5로 해서
3열 종대로
5줄로 늘어놓고 연구를 한답시고
미쳐 있는 모습을
화자인 조카가 발견을 하게 된다.
나도 어쩌면
몇십년 후에는 나의 미쳐 있는 모습을 누군가가 보고서
이런 비슷한 소설의 주인공으로 삼게 될지도 모른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대한 증명은
와일즈 교수가 그 증명을 마침으로 해서
결국에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문제는
그 이름의 거창함에도 불구하고
타원곡선 이론의 한 조그만 따름 정리에 지나지 않음이
명백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곳곳에 산재한 오론자들은
나름대로 사탕을 입에 물고
열심히 수학을 파고 또 파서
논문들을 각종 학회에 보낸다.
그래서 이에 지친 수학회에서는 아예
지침을 만들어서 {오론자들이 제출하는 논문을 거절하는
요령에 대한 가이드}라는 문서까지 만들어서
오론자들의 논문을 돌려보내도록 하고 있다.
이에 분개한 오론자들이
어떤 단체를 구성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끼리 외칠 것이다
이 불공평하고 더러운 세상을 뒤집어 엎고 정의를
위하여
우리 오론자들이 할 일이 무엇인가?
우선, 우리가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방법과 논리를 만들어내어야 한다
그리고 설득으로 안되면 강제로라도
기득권자들이 누리는 불공정한 명예를
무효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시를 하자
이런 음모를 꾸미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
아마추어로서 엉터리 수학이론을 전개하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길이의 3승근, 부피의 1/2배 모양, 임의각의 삼등분각,
같은 문제들에 평생을 매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누구 말씀대로 수학을 하는 사람들은
뇌에서 당분을 많이 소비하니
사탕을 잘 물고 있어야 머리가
잘 돌아간다고도 하는데
오늘날 여기저기에서 애쓰는 오론자들은 모름지기 나이와 신분에
상관없이 체면불구하고
사탕을 입에 물고 잇을 것이니,,
어쩌다가 나도 그 오론자들의 부류에 끼게 되었는데
소설 {골드바하의 추측}에 나오는,
한 때 촉망 받던 수학교수가 골드바하의 추측을 증명하려고 하다가
나중에는 아예 미쳐서
콩을 거실 바닥에 뿌려 놓고
솟수인 경우는 7같으면 한 줄로
15 같은 수는 3곱하기 5로 해서
3열 종대로
5줄로 늘어놓고 연구를 한답시고
미쳐 있는 모습을
화자인 조카가 발견을 하게 된다.
나도 어쩌면
몇십년 후에는 나의 미쳐 있는 모습을 누군가가 보고서
이런 비슷한 소설의 주인공으로 삼게 될지도 모른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대한 증명은
와일즈 교수가 그 증명을 마침으로 해서
결국에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문제는
그 이름의 거창함에도 불구하고
타원곡선 이론의 한 조그만 따름 정리에 지나지 않음이
명백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곳곳에 산재한 오론자들은
나름대로 사탕을 입에 물고
열심히 수학을 파고 또 파서
논문들을 각종 학회에 보낸다.
그래서 이에 지친 수학회에서는 아예
지침을 만들어서 {오론자들이 제출하는 논문을 거절하는
요령에 대한 가이드}라는 문서까지 만들어서
오론자들의 논문을 돌려보내도록 하고 있다.
이에 분개한 오론자들이
어떤 단체를 구성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끼리 외칠 것이다
이 불공평하고 더러운 세상을 뒤집어 엎고 정의를
위하여
우리 오론자들이 할 일이 무엇인가?
우선, 우리가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방법과 논리를 만들어내어야 한다
그리고 설득으로 안되면 강제로라도
기득권자들이 누리는 불공정한 명예를
무효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시를 하자
이런 음모를 꾸미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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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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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밝히리 작성시간 05.11.06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존의 증명을 배우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임의의 각의 삼등분 문제'의 증명을 찾아 보고 왜 그렇게 증명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배워야 그곳으로부터의 오류라도 찾을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오류는 찾지 못하고 내 말만 맞다고 주장하면 아무도 들어주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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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체 게바라 작성시간 05.11.07 여기서 작도란..눈금없는자,컴퍼스만을 이용하는 것인데 눈금있는자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심지어는 각도기???ㅜ,.ㅜ 주어진 조건을 파악하지 못한 분들도 있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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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봉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5.11.07 전에 캐나다의 어느 도서관에서 빌려 본 소설인데 주인공인 일인칭 화자가 프로레슬러 출신의 프로레슬링 협회 간사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철학적인 사유로 가득찬 소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철학적인 사유를 하는 대단한 내공을 지닌 오론자들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써 보고 싶은데 제 인문학적 지식이 너무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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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봉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5.11.07 아서 지장이 좀 많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