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학교 달팽이입니다.
글을 올릴 자격이 되지 않아서 잊고 있었던 일을,
이제야 뒤늦게 하네요.
해남으로의 겨울 연수,
카메라를 늘 잊고 있어서 몇 장 찍지 못했지만.
모두 모아 한장으로 엮었습니다.
벌써 오래전 일인듯 아련하지만
눈 내리는 산하늘을 하루종일 내다보고 싶었던 큰 창,을 가진 낮고 편안했던 집과
나무를 태워 불을 때면 방 안으로 솔솔 들어오던 그 나무연기며;;ㅋ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욱 달았던 술님^^과
직접 사서 살을 떼어낸 쫄깃쫄깃한 우럭,
눈바람 몰아치던 길을 걸어 이른 해남 대흥사,
천불전 너머 두륜산, 구름 그늘 아래 누워 계시던 부처님..
한밤의 긴 산책 그리고 두 그루 멋진 은행나무 아래서의 결사-^^
잊혀지지 않는 또렷한 몇몇 순간들이 아직 있습니다.
물론. <수학에 대한 두려움 깨기>에서 들었던 놀라운 수학의 아름다움! 도요-^^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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