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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세계

회상 - 박은옥 -

작성자시나브로|작성시간26.06.20|조회수0 목록 댓글 0

 

해 지고 노을 물드는 바닷가

이제 또 다시 찾아온 저녁에

 

물새들의 울음 소리 저 멀리 들리는

여기 고요한 섬마을에서

 

나 차라리 저 파도에 부딪히는

바위라도 되었어야 했을걸

 

세월은 쉬지 않고 파도를 몰아다가

바위 가슴에 때려 안겨주네

 

그대 내 생각 잊었나

내 모습 잊었나

 

바위 검은 바위 파도가 씻어주고

내 가슴 슬픈 사랑 그 누가 씻어주리

 

저 편에 달이 뜨고 물결도 잠들면

내 가슴 설운 사랑 고요히 잠이 들까

 

그대 내 생각 잊었나

우리 사랑 잊었나 그대

 

노래 소리 파도에 부서지며

내 가슴 적시던 날을 벌써 잊었단 말이

 

또 하루가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내 가슴 설운 사랑 슬픔만 더해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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