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교체하고 후기를 남깁니다.
교체과정의 사진이 있으면 좋겠지만... 이 작업하면서 차량에 큰 문제가 있는걸 발견해서
추운데 6시간이나 덜덜 떨면서 작업하느라 사진은 엄두도 못냈습니다.
덕분에 감기몸살에 근육통까지... ㅜ.ㅜ
산소센서 검색해 보시면 자료들 좀 나옵니다. 그 자료들을 먼저 참고하시고요...
검색을 해보시면 산소센서에 히팅선이 있으면 왜 좋은가 조금은 판단이 되리라 봅니다.
마티즈1은 1선식, 마티즈2, 올뉴마티즈 구형은 2선식.. 히팅선이 없는 걸 사용하고요...
올뉴마티즈 신형은 4선식 히팅산소센서 2개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마티즈1에 히팅산소센서를 쓰려면 3선식( 신호1, 히팅2).. 마티즈2, 올뉴마티즈 구형은 4선식( 신호2, 히팅2)를
사용하는게 편합니다.
우선.. 1선식( 또는 3선식)과 2선식( 또는 4선식)의 차이를 보면....
1선식은 신호선만 딸랑 1선이고.. 차체에 접지가 되어있습니다.
2선식은 신호선과 접지선 2선으로 되어있고... 접지선은 ECU에 바로 연결되고요...
요즘 차량은 1선식 또는 3선식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추측해보면... 전자계통에 있으신 분들은 많이들 느끼실 텐데...
민감한 센서의 경우 그라운드(접지) 처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전원레벨이 다른 곳에서 사용할 때는
각 전원간의 접지간에 전압차가 존재하기도 하죠.
아마도 이런 이유로.. 차량 센서중에 가장 민감한(?) 산소센서의 접지를 ECU에서 바로 받게 바뀌었다고 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마티즈1 1선식으로 기본 2선식으로 바꾸고.. 히팅선 2선을 추가했습니다.
마티즈1 ECU도 마티즈2와 마찬가지로 산소센서 접지핀이 따로 있는데.. 이게 그냥 차체에 접지되어있습니다.
그래서.. ECU 커넥터에서 산소센서 신호와 접지선을 잘라내고...
낮은 전압에서 움직이는 센서이다 보니.. 좀 고급 오디오케이블 2선짜리로 새로 선을 뺐습니다.
히팅선 하나는 점화증폭기 달고 남은.. 순정 점화코일에 들어가는 IG1+에 연결했고....
히팅선 나머지 하나는 실내까지 끌어와서 스위치 달고 접지시켰고요...
순정은 ECU에서 접지선에 PWM방식으로 제어를 합니다. 이건 나중에 업그레이드 하려고요...
적어도 여름까지는 스위치를 끌 일은 없을것 같네요.
이렇게 교체하고나서... ECU및 IACV리셋을 했습니다. 근데 RPM이 엄청 높더군요 --;
여러번 리셋을 해봤으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허걱~ x됐다 싶었는데....
조금 운행을 하다보니 정상화 되더군요.. 휴~~~~~~
이틀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일단 달라진점... 전에 산소센서가 아마도 좀 맛이 갔던것 같은데... 교체하고 나니...
저단 꿀렁거림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특히나 냉간시에 저단 꿀렁거림이 굉장히 심했었거든요.
근데 거의 사라졌네요. 그리고.. 엔진이 정숙해 졌고요.. 진공게이지 수치가 좀 달라졌습니다.
좀 더 올라가더군요. 겨울되고 나서 좀 15~17정도로 왔다갔다 했었는데..지금은 17~19정도로 올라갔습니다.
뭘 의미하는지는 정확하게 판단이 안되지만 엔진은 정숙해 졌네요... ㅡ,,ㅡ
연비표시기로 확인해 보면.. 아직 연비자체로는 판단이 잘 안되지만...
냉간시에는 액셀에 발만 올려놔도 빨간색(낮은 연비)를 나타냈는데...
히팅산소센서로 바꾸고나니 냉간시에도 액셀 조절이 잘되더군요.
그래서인지 액셀링도 상당히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진공게이지에서 나타내는 값과도 연관이 있는듯 하고요...
평소 출근패턴을 보면...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가양동->염창동->뚝방길(안양천길)을 타고 출근하는데...
뚝방길을 타기전에는 기존 연비를 까먹다가.. 뚝방길 타면서 다시 연비를 회복하고 했습니다.
근데.. 재밌게도.. 뚝방길 타기전부터 연비가 소폭 상승하더군요.. 결국 출근후에 보니
출발당시보다 살짝 연비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아직 이틀밖에 안되서 정확하진 않지만요...
좀 쓸데없는 말이 길었네요.. 다 읽는 분 계시려나?? ^^;
암튼 현재로선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냥 기존 산소센서선에 3선짜리 산소센서를 다이한 것과의 차이는 모릅니다만...
이론상으론 더욱 완벽한 센싱값을 ECU가 받을 수 있으니 효과가 더욱 좋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마티즈2나 올뉴마티즈 구형을 타시는 분들은 더욱 작업이 쉽습니다. 기존에 2선이 나와있으니
히팅선만 따로 연결하면 되거든요... 유일하게 1선식을 사용하는 마티즈1에만 좀 복잡한 작업이네요...
누군가 다이하신다면... 솔직히 좀 말리고는 싶습니다. 위험한 작업이기도 하고...
ECU선을 자르고 연결하는게 정말 자세가 안나오거든요. 데쉬보드 전체를 띠어내면 모를까.. 그냥 하려면...
34년째 살아오면서 했던 욕들이 입에서 다 튀어나옵니다 --;
마티즈1에 히팅 산소센서를 다이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은 웬만하면 3선식을 권해드리고요...
마티즈2, 올뉴마티즈 구형을 타시는 분들은 4선식을 하셔야 하고요...
나중에 연비후기 다시 올리겠습니다.
사진도 없으면서 쓸데없는 말만 길어서 죄송합니다 (__)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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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무한자유(경주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1.27 네.. 맞아요. 보통 마티즈1은 그리 합니다. 인건비안나와님이 얼마전에 그렇게 하셨고요. 전 좀더 욕심을 내본거에요. 산소센서 가격은 3선짜리나 4선짜리나 거기서 거기일겁니다. 실제 마티즈순정 1 또는 2선 산소센서와 히팅선들어가있는 센서랑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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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또깡(김영수) 작성시간 10.01.27 와 저도 지난주 토요일날 현다이 4선 짜리로 다이 햇는데요.. 마1 2000년식이요. 접지 는 밧데리 - 다이렉트 햇고요.히팅+는 와이퍼 모터에 ig1 전원 들어오는거 찍어서 물렷고요.ㅎ 전 스캐너로만 찍어봤는데요. 듀티는 잘나오고요. 반응도 잘하는거 보고 마무리 지었습니다.ㅎㅎ 하지만 히팅 산소센서 를 보면 히팅 전원을 듀티로 전기를 줬다가 뺏다가 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ig1 전원을 상시 주면 히팅 하는 코일쪽이나 산소센서가 맛탱이 가지 않을까 하는 의문점이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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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마티우스(이시호) 작성시간 10.01.27 저도 ig1에 물려서 한참 다녔는데 별 문제 없더군요....5~6000rpm으로 계속 달리지 않는한 별 문제 없습니다....터보라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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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무한자유(경주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1.27 와.. 마티즈1에 4선작업하신 분이 또 계시네요. ECU에 연결은 어떻게 하셨나요? 그리고 와이퍼모터 전원은 IG2입니다. 별 상관은 없죠. 단지 시동시에 전원이 끊기는 것 뿐이니.. 원래는 ECU에서 접지단을 RPM별로 PWM제어를 합니다만..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온도에 따른 것도 아니고 RPM에 따라 추정만 하는 것이니까요. 예전에 윈스톰 순정 배기온 센서 사다놓은거 있는데.. 저는 나중에 그거 이용해서 PWM제어하려고요. 별 필요는 없지만 부품 있으니까 배기온도도 확인해 볼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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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또깡(김영수) 작성시간 10.01.28 아 털보 올리고 싶어 지금 안달나 있는1인 입니다ㅠ 스타렉스 터빈은 구해놓고 지금 오일라인빼는것 땜에 지금 털보 공부중입니다ㅎㅎ 자작 하려고요ㅎ 털보 올리면 산소센서 삭제할까 하는데요ㅠ 그리고 와이퍼 모타 ig2 인가요??ㅎㅎ ig1 인줄 알앗어요 ㅠㅠ 저는 키on때 찍고 시동걸고 전압찍어서 + 찾은거라서요ㅠㅠ 쌔루칠때는 못봤네여ㅎㅎ 대우차량 용어 잘 몰라요 ㅋㅋ pmw 도 처음 들어보는 말이에요ㅠ 아 털보나 올리는거 공부해야것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