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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동 "비아로마" 이 가격에 이 맛이라면?

작성자온니유|작성시간09.08.12|조회수2,453 목록 댓글 7

1. 상호명: 비아로마

 

2. 음식명: 스파게티&피자


3. 맛에 대한 평가: 절대 비추

 

4. 분위기에 대한 평가: 가족적인 분위기? 시끌벅적

 

5. 특기사항: 주차장 있음. 영업시간은 모르겠지만 늦은 시간까지 하는 듯..

 

6. 가격대: 스파게티와 피자는 만원대로 친친과 비슷하거나 좀 더 저렴함.

 

7. 위치: 만년동 설악칡냉면과 친친 사이의 건물로 2, 3층

 

8. 글쓴이 연령대: 30대 초반

 

어제 저녁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괜찮은 스파게티 전문점이 있다고 하여 가게 되었어요.

평소 친친의 피자와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위치도 비슷하고 지나면서 보긴 했는데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

궁금함에 가게 되었네요.

1층은 주차장으로 꽤 널찍해서 친친에 비해 주차는 편리하더군요.

2층과 3층을 사용하고 있는데 2층엔 손님이 없고 3층으로 안내를 하네요.

들어서자마자 대부분의 테이블이 가족단위로 왔다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친친의 연인들을 위한 아늑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탁 트인고 어딘가 모르게 어수선함..

한쪽에서는 아기가 울고 있고 시끌시끌한 분위기가 꼭 돌집에 온 느낌이었답니다.

메뉴는 두가지를 줬는데 하나는 단일메뉴 나머지는 세트메뉴더군요.

어떤걸 시킬지 고민하다 제껀 살모네스파게티와 친구는 알 수 없는 이름의 메뉴를 주문하네요.

피자는 종업원이 추천하는 메뉴로 주문했구요.

메뉴판 옆에 있는 사진 보면서 이거 이상하게 생겼다고 친구랑 보면서 웃었는데 그걸 추천해서 좀 흠칫~

혹 지나가면서 들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어쨌든 가장 인기있는 메뉴라니 생긴거랑 다르게 맛있나 보다~

라며 기대를 갖고 기다리고 있었죠.

우선 친구 스파게티엔 에피타이저로 마늘빵에 토마토를 얹은게 나오더군요.

난 왜 이런거 안주지?하며 함께 나온 마늘바게뜨와 친구꺼 좀 뺏어먹고...

한참 기다리니 피자가 먼저 나오네요.

주문한 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반은 양배추 채썰은걸 듬뿍 얹고, 반은 깻잎 채썰은걸 듬뿍 얹어 나왔어요.

사진만큼이나 비주얼면에선 좀 비호감이네요..

기대감을 갖고 한입 배어무는 순간..주위 테이블을 둘러보았어요. 친구도 표정이 저와 비슷하더군요.

왠지 낚였다..하면서 멀리에 있는 한테이블만 우리와 같은 피자를 먹고 있더라구요..ㅎ

뭐라고 해야하나 도우는 그랑비아또의 도우와 비슷했어요. 바삭한 도우를 좋아하는데 좀 덜 바삭, 물렁한 느낌..

친친의 도우가 비스켓이라면 비아로마의 도우는 쿠키같았어요.

그 위에 토핑은 듬뿍 얹어있더군요. 물론 양배추와 깻잎 채썬거...

치즈도 꽤 두품하게 토핑이 되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밋밋하고 부족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뭐라고 설명이 안되네요. 이건 정말 먹어봐야 안다는..

깻잎 특유의 향긋한 풍미라도 기대하려고 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제가 알고 있던 깻잎향이 아니네요.

색깔만 좀 다를뿐 양배추와 깻잎의 맛의 차이가 크지 않아서 더 의아하더라구요.

하나씩만 먹고 스파게티를 기다리니 꽤 푸짐해 보이는 친구의 스파게티와 상대적으로 너무 초라한 내 스파게티...

크림소스에 스파게티면과 작게 자른 연어를 볶은건데 색깔도 밋밋, 맛도 밋밋.

게다가 연어는 싱싱하지가 않은지 비릿내가 좀 많이 나더라구요.

차라리 까르보나라를 시킬걸 그랬나..하는 후회도 되고..

친구가 시킨건 접시 전체를 빵으로 덮어서 만든 해물파스타였어요.

각종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있더군요. 맛도 그럭저럭 괜찮고..소스맛도 토마토소스지만 좀 독특했구요.

해물이 많이 들어가 자칫 비릿할 수 있는데 소스에 뭘 넣었는지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더군요.

다만 파스타가 너무 딱딱했다는거..

전체적으로 절대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곳이었어요. 맛도 분위기도 가격도!!!!

한쪽에선 그릇 씻느라 달그락 달그락 거리는 소리도 거슬리고 애들 우는 소리도 시끄럽고..

게다가 종업원은 한두번 불러선 오지도 않고 귀가 안들리면 테이블에 벨이라도 설치하던가~!!!

뭘 믿고 그 가격에 그런 음식을 파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손님이 꽤 많은걸 보고선 좀 놀랐네요.

무엇보다 가족단위의 손님들..애들 입맛엔 맞는 곳인가 보네요..ㅎㅎ하긴 시끄럽게 떠들어도 부담없는 곳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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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칼부림 | 작성시간 09.08.13 학부모들이 주로 모이기 때문에 애들도 많고 산만하고 시끄럽죠...그곳의 컨셉인듯..맛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 작성자Laqur007 | 작성시간 09.08.13 저도 여기..몇 년전에 한 번 가보곤..다신 안가요..시끄럽기도 엄청 시끄럽고..맛도 그닥..별루여서..
  • 작성자다누리고시포 | 작성시간 09.08.13 아하! 별로인 곳도 올려야겠네요! 언젠가 한번 시누이가 사줄 때는 그저 그렇게 먹고왔는데... 궁동에 있는 바질리코?가 좀 더 맛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 작성자^-_-^ | 작성시간 09.08.14 아싸~ 나만 가격대비 맛없는 곳인줄 알았는데 저같은 붙들이 많으셨네요~ ㅋㅋ 왜 이상하게 기분이 좋죠?
  • 작성자만나게 | 작성시간 09.08.15 여기도 놀이방땜에 애기 엄마들이 이용하는 장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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