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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심신 이야기

간헐적 단식이 '이런 사람'에겐 오히려 "독"이 됩니다

작성자거북이|작성시간26.06.23|조회수20 목록 댓글 3

간헐적 단식이 '이런 사람'에겐 오히려 "독"이 됩니다

출처-건강한 걸음부터

16시간 굶고 8시간 안에 먹는다. 이른바 16대8 간헐적 단식. 주변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살이 빠졌다는 후기, 혈당이 안정됐다는 경험담. 그래서 나도 한번 해볼까 싶어진다.

그런데 이 식사법이 어떤 사람에게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면 어떨까?

최근 대규모 연구가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

미국 심장 협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가 있다. 상하이자오퉁대학교 연구팀이 미국 성인 2만여 명을 최대 17년간 추적 관찰했다. 하루 8시간 미만으로 식사를 제한한 사람은 12시간에서 16시간에 걸쳐 식사한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91퍼센트 높았다. 기존에 심장 질환이나 암을 앓고 있던 사람에게서 이 위험은 더 뚜렷했다. 연구진도 이 결과에 놀랐다고 밝혔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몇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랜 공복은 담즙 흐름을 느리게 만들어 담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장기간 단식이 황체형성호르몬과 여포자극호르몬 분비를 방해해 생리불순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긴 공복 동안 저혈당이 올 수 있다.

또한 짧은 시간 안에 하루치 음식을 몰아 먹게 되면서 영양 균형이 깨지기 쉽다.

그렇다면 누가 특히 조심해야 할까. 심장 질환이나 암 병력이 있는 사람, 당뇨약이나 혈압약을 식사와 함께 복용해야 하는 사람,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여성, 그리고 성장기 청소년과 임산부는 간헐적 단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하버드 의대 역시 고령자가 단식할 경우 근육 손실과 낙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단식보다 총 섭취 열량을 조절하는 편이 더 안전할 수 있다.

 

간헐적 단식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문제는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유행처럼 따라 하는 것이다. 같은 식사법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약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시작하기 전에 내 몸이 감당할 수 있는 상태인지 먼저 점검해 보는 것이 좋겠다.

본 글은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으며, 건강 정보 전달 목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법은 다를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건강 문제가 있으신 분은 반드시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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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도안 | 작성시간 26.06.23 new 건강하십시요
  • 작성자무공 | 작성시간 26.06.23 new 간헐적 단식 실행하고 있어요
  • 작성자금희 | 작성시간 26.06.23 new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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