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수사원(飮水思源) 13 두만강
민족의 한을 안고 만주 용정을 거쳐《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
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용정중학교 시비에 경배하고 두만강 토문시로 달려 북한과 지척에
있어 강 중간 이 국경으로 다리 하나만 걸쳐도 북한 땅을 밟는다
우리는 왜 북한을 거쳐 가야 하는가
눈물 머금고 돌아 서는데 북한 도포가 도와 달라고 하여 일만원을
주니 백번을 절한다 듣기에 북한돈으로 거금 십만원인데 몇 개월
치 월급이란다 가슴에 뭉클 -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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