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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을 되찾은 다음에
당신의 마음이
몹시 아프거나 이제는 자신의
신경을 제대로 지배할 수 없다고 느끼거든
그런 상태 하에서는 남을 만나지 않는 게 좋다.
그 대신 그것을 신에게 호소하도록 하고
인간에게는 호소하지 않도록 하라.
남을 만나려거든 어느 정도
침착을 되찾은 다음에 하라.
- 칼 힐티의《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중에서 -
이 글을 읽고 또 한번 반성하게 되는 하루... ㅎㅎ
솔직한게 상대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다시금 나를 돌아보게 하는 글이네요.
뒤돌아 생각해보니
나는 남을 너무 배려하느라
나를 너무 내보이고 살아온듯한...
새해에는 나를 배려하는 삶을 기대하며.. 작성자 민정 57기 작성시간 1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