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2024년의 마지막 정기봉사가 고양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저장 강박이 있는 어르신이었구요.
주민센터에서 한차례 짐들을 정리(약3.5톤을 버렸다고 하네요.)했는데도, 좁은 원룸에 짐이 가득했습니다.
아침에 도착했더니 그래도 짐이 적은 두 벽면만 도배를 해 달라고 하셨으나, 나머지 벽에도 곰팡이가 그득할 것을 알기에 짐을 옮기고 전체 도배를 하기로 합니다.
짐을 치우기 전 사진입니다.
싱크대 상부장은 부서져있어 교체할 예정입니다.
예전에 외부 화단에서 물이 스며들어서 바닥에 곰팡이가 피었다고 하구요. 현재는 방수공사는 완료된 상태입니다.
브리핑하고, 구호를 외친 후...
단체사진 촬영.
짐을 치우기 시작합니다.
전날 눈이 내려 바닥에 천막을 깔고 짐을 쌓았습니다.
중요한 서류가 섞이면 안된다고 하셔서 박스에 나누어 담았습니다.
산더미 같았던 짐이 줄어들고
짐은 계속 나옵니다.
드러난 벽면은 곰팡이 제거를 시작하고...
짐을 계속해서 치우고 있습니다.
치우고
나르고
곰팡이를 치워갑니다.
작은 메모지 한장도 못버리게 하셔서 전부 다~~~~ 마대자루에 담았습니다.ㅠㅠ
이제 풀 섞어주고
본드도 섞고
도배 밑작업과 마지막 짐정리가 진행 중 입니다.
부서진 상부장은 철거하구요.
영하의 날씨에 불피우고 도배지를 뽑습니다.
철거한 상부장은 분해하여 폐기하구요.
신문지는 버려도 된다고 하셔서 신문지만 몇 박스 버린것 같네요.
짐을 다 치우고 바닥 보양을 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짐 치우는데만 두시간 가까이 걸렸네요.
밖으로 내놓은 짐들.
상부장 시공을 위해 가공하구요.
도배지를 뽑습니다.
곰팡이 닦아내고
콘센트와 스위치 교체하고
벽면을 코팅합니다.
천정 도배를 위한 밑작업을 하고
현관의 센서등은 미리 떼어놓구요
벽면엔 부직포 작업을 합니다.
천정 도배 시작~
부엌 상부장도 시공 중 입니다.
벽체 도배도 시작이 되었구요.
주방 전등도 시공이 되었네요.
분전함 커버의 먼지도 닦아내고
벽 도배가 계속 진행됩니다.
나머지 사진은 다음 게시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