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의 민족들
오세아니아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멜라네시아, 폴리네시아, 미크로네시아 등 세 개의 도서 지역으로 이루어졌다. 이들 지역 중 폴리네시아와 미크로네시아의 주민들은 몽고종에 속하고 오스트레일리아와 멜라네시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오스트레일리아형 인종인 오스트랄로이드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오세아니아 내의 가장 큰 나라인 오스트레일리아는 영국의 식민지 지배로 인하여 그들의 원주민인 애버리지니가 소수 민족으로 전락해버렸다.
순수 애버리지니의 숫자는 현재 4~5만여 명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총인구의 0.3% 정도에 불과한데, 이들은 곱슬머리에다 피부는 검지만 흑인종은 아니고 몽고종도 아니다.
약 200여 개의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언어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민족의 멸종과 함께 사멸의 위기에 처해 있으며, 특히 태즈메이니아 원주민은 1876년 최후의 여성 1인이 사망해 순수 혈통은 멸종되어 버렸다.
뉴질랜드의 원주민 마오리족은 원래 폴리네시아의 타히티 섬 부근에 살던 종족인데 뉴질랜드로 건너와 지금의 민족을 이루게 되었다.
이들은 오스트레일리아와 달리 18세기 백인의 유입 당시 그들과 조약을 맺어 그들의 전통과 문화를 간직한 민족으로 유지되고 있다.
현재 혼혈을 포함하여 약 43만여 명의 마오리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들 고유의 마오리어를 사용하고, 특히 목공예가 뛰어나 남자들은 목각을, 여자들은 수직 공예나 길쌈 등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
하와이를 포함한 폴리네시아 지역에 주로 거주하는 민족인 폴리네시아인은 일반적으로 남녀 모두 키가 크고 체구가 큰 편이며, 밝은 갈색 피부에 직모를 가지고 있다. 아시아에서 이주해간 것으로 보이는 폴리네시아인은 오세아니아 원주민 중 지적 능력이 가장 뛰어나며 배나 카누로 널리 태평양을 항해하고 해도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19세기 중엽 이후 하와이로 외국인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폴리네시아인의 수가 급감하기 시작, 현재는 하와이 인구의 약 20%만이 원주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나마도 혼혈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출처 - 국립중앙도서관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