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의 등번호 23
축구선수들의 등번호는 주전 골키퍼가 1번인 식으로 포지션에 따라 대략 정해져 있다.
하지만 1부터 일련의 번호를 매기지 않고 중간에 빈 번호를 두면서 특정 번호를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데이비드 베컴의 등번호 23이다.
베컴은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긴 후 23번을 달았고, 2007년 LA 갤럭시로 이적한 후에도 23번을 고수했다.
어떤 해석에 따르면 전설적인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의 등번호가 23번이었기에, 미국 팬들을 유럽 축구로 유인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수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23이 소수라는 점에 주목한다.
‘소수(素數)’는 2, 3, 5, 7, 11, 13, ···과 같이 1과 자기 자신으로만 나누어떨어지는 수를 말한다.
소수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는 prime number인데, prime에는 ‘중요한’이라는 뜻이 있다.
따라서 데이비드 베컴이나 마이클 조던처럼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는 중요한 수인 소수를 등번호로 선택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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