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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의학

동종요법

작성자오비이락|작성시간17.12.09|조회수524 목록 댓글 0

동종요법 (同種療法, homeopathy).

18세기 후반 독일의 의사 사무엘 하네만 (Samuel Hahnemann)이 창시한 대체 의학으로, 쉽게 말하면 같은 것이 같은 것을 치료한다는 믿음으로 하는 치료이다.
영어 어원에서 homo= 같은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pathy는 감정, 혹은 치료라는 의미이다.

같은 것이 같은 것을 치료한다는 의미는 예를 들면 통증을 치료 할 때에는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섭취하면 통증이 좋아진다고 주장한다. 이때 통증 유발 물질은 실제로는 그 성분이 없어 질 정도까지 계속 희석해서 사용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에서 나온 것이 물치료 요법이다.

서양권에서 주로 실시되며, 현재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국가는 영국으로, 영국 왕실에서도 오래 전부터 선호해 왔다. 2012년의 시장규모는 46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원래 영국에서는 국가 의료보험도 적용되었으나 2010년부터 제외되었다. 원조인 독일에서도 2004년에 제외되었다. 동양에서는 영국의 영향이 강한 인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다.

동양권 및 일부 서양국가에서 보험적용이 되는 한의학의 한약 및 침술처럼 보험적용도 되지 않고, 카이로프랙틱처럼 국제적으로 인정되어 많은 국가에서 법제화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현시점에서는 대체 의학 중에서도 비주류라고 할 수 있다.

2. 비판적 견해

의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좋게 봐서 대체 요법이라고 봐주는 의사들도 있으나 대부분의 의사들은 그 이론 체계는 철저히 부정한다.

다만 모든 치료 효과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동종요법에서 사용하는 약초 중에도 치료 효과가 있는 약초도 분명히 있다. 동종요법의 시발점이라고 해도 될, 키니네의 말라리아 치료 효과처럼. 하지만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이건 몇몇 극히 한정적인 원재료의 약효에 지나지 않고, 그나마도 맹물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희석하는 게 동종요법이다. 당장 가장 잘 팔리는 약들의 원재료를 보면 오리 간이나 구리 등의 아무런 효능도 없는 잡것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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