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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벗은 군상들>등/품일기9월2주-아가동장

작성자김만수|작성시간23.09.19|조회수19 목록 댓글 0
<발가벗은 군상들>등/품일기9월2주-아가동장




<보물과 괴물> 9.11.월 4-201
늙으면 자손의 '보물'이 되어야지 해 놓고는
죽음이 가까왔음에도 손익계산을 하고 있네
나이가 들어가며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가 봐

<추석 황금배로> 9.12.화 4-202
여전히 설익은 계산으로 화들짝 놀람
세상의 보물되어 불쑥 찾아드는 기쁨
시원한 황금배로 추석 제물 보탬하기

<세계는 지금> 9.13.수 4-203
'바이든' 윤대통령 초청 한-미 정상회담 끝
'푸틴'이 김위원장 초청 북-러 정상회담 중
1만km 먼 땅에서 지구촌 집중조명을 받다

<바보들의 침묵> 9.14.목 4-204
온종일 비 온다니 여행일정 포기해 버릴까
누군가 '취소하자'는 의견 오기를 기다리다
바보들의 침묵으로 오늘 하루를 망쳐버리다

<발가벗은 군상들> 9.15.금 4-205
걸친 옷 홀라당 벗은 제 몸을 훔쳐본다
승강장 저 많은 사람들 옷을 벗겨 본다
문명옷 벗은 사람, 동물과 나눌수 있을까

<치매 염려병> 9.16.토 4-206
옛날엔 80나이 넘기면 '노망'을 염려 했다
지금은 80에 아직은 중년이라고 뻗대면서
정신은 가끔 흐릿하지만 신체는 말쩡하다구

<알기나 해!> 9.17.일 4-207
병문안 가서 얼굴만 삐죽 내밀었다 가는 친구
몇마디 말이라도 나누면서 한참은 있다 가야지
수술후 입원하면 '죽었다 살아난거야' 알기나 해!
미래촌(美來村)-품마을 | <발가벗은 군상들>등/품일기9월2주-아가동장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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