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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일처제?

작성자추월|작성시간23.10.30|조회수17 목록 댓글 0

초롱초롱 박철홍의 지금도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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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고정관념의 병폐 ㅡ

우리는 세상을 살아 가면서 알게 모르게 확신에 찬 고정관념에 빠져서 살아 갑니다.

우리가 지금 영원한 진리라고 믿고 있는 게 정말 영원할까요?

요즘 벌어지고 있고, 3차세계대전 위기를 느끼게 하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도 종교적 고정관념이 원인입니다.

종교는 고정관념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인류 역사상 거의 대부분 전쟁이 이런 고정관념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확신에 찬 고정관념은 인류를 멸종시킬만큼 위험한 병폐 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갈릴레이가 지동설을 말하기 전까지 인류는 수 천년동안 천동설을 진리로 믿어 왔습니다.

다윈의 진화론이 나오기 까지 인류는 신이 만들어 논 창조물로만 받아 들이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믿고있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러한 고정관념은 자신도 모르게 우리 머릿 속에 꽉 박혀있는 생각들 입니다.

이러한 고정관념은 관념이라는 단어 뜻 그대로 우리 머리 속 상상에 불과합니다.

상상에 불과한 관념을 너무 확신하고 당연하게 여겨 왔기 때문에 우리는 그 틀 안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도 수많은 고정관념 속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어쩜 현재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종교. 법. 예의. 행위 등 거의 대부분 것들이 변할 수 없는 정답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 또한 고정관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현재 정답은 위의 예처럼 장소와 시간에 따라 변할 수도 있습니다.

한 가지만 예를 들어 봅니다.
조금 위험한 예이지만 인류역사상 사실인 이야기이니 오해는 없기 바랍니다.^^

현재 법적으로도 규제되고 있는 '일부일처제'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자연세계에서는 '일부일처제'가 꼭 옳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인류가 인류다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구석기시대는 69만년을 이어 왔습니다. 그 69만년 동안 아버지라는 단어도 없었고, 의미도 없었습니다. 엄마의 주도하에 숫컷들이 공동으로 자식들을 양육했습니다.

당연히 그 당시는
프리섹스(섹스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였습니다. ㅎㅎ

그 이유가 진화론적으로 보면 이해가 되고 아주 현명했습니다.

당시는 동굴에서 백 명 이하로 모여 살았습니다. 생식행위는 지금 동물들처럼 자유로웠을 것입니다.
누구 자녀인지는 암컷도 알 수 없었습니다. 단지 엄마만 확실했을 뿐입니다.

동물 세계에서 숫컷들은 자기자식이라는 확신이 없으면 미래 경쟁자로 생각하고 가차없이 죽여버립니다.

구석기 시대 인류도 비슷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암컷들은 모든 숫컷과 성행위를 해서 그 자식이 숫컷자식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자식을 보호했습니다. 그러한 일이 69만년을 이어왔던 것입니다.

지금 원숭이들이 딱 그렇습니다.

근데 영악한 암컷 원숭이들은 배란기 때는 힘센 대장 원숭이하고만 성행위를 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그 집단 숫컷 모두하고 성행위를 한다고 합니다.
원숭이도 좋은 유전자를 받고 싶어 합니다.^^

인류는 69만년 그 긴 시간동안은 당연히 모계사회 일 수밖에 없었고 숫컷들은 모두 자기자식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사냥해서 먹여 살렸습니다.

그때나 이때나 불쌍한 숫컷들 입니다.ㅎㅎ

그러나 그 기나긴 69만년동안은 인류역사상 가장 평화로웠던 시기였을 것입니다.^^

신석기시대가 되고 농업혁명이 일어나 인류가 정착하고 식량도 보관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인구가 늘면서 보관된 식량 약탈도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힘을 합칠 필요가 있었고 또는 정복당해 씨족이 부족이되고, 부족이 국가가 됩니다. 사회가 커지니 계급이 생깁니다. 원시 종교도 정식종교화 되어 갑니다. 그러면서 인류는 전쟁의 시기에 빠져든 것입니다.

이렇게 국가단위로 커진 사회를 지탱할 법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 중 하나가 '일부일처제' 였던 것입니다.

'일부일처제'가 나쁘다는 것 아니니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인류는 일부일체제 없이도 일부일체제 있었던 시기 거의 100배 이상 긴 시간을 숫컷끼리 싸우지 않고 잘 살았다는 역사적 사실을 밝힌 것 뿐입니다.^^

이러한 고정관념의 잘못된 경우가 우리 인간관계 사이에서 아직도 수도없이 많이 적용됩니다.

정치인들은....

전라도 사람은....

경상도 사람은....

국가적으로도 그렇습니다.

왜놈

조센징

짱개

코쟁이들

잘못된 고정관념에 빠져 모든 것을 그러한 시각으로만 보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이런 고정관념의 병폐는 우리 사회 저변에도 깔려 있습니다.

특히 요즈음 우리 사회가 잘못된 고정관념 이념으로 쫘악 나누어져 있습니다.

좌파는 좌파의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합니다

우파는 우파의 생각만이 옳다고 목청 높힙니다.

사실, 제가 '이념이 무엇이길래?' 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지만 우리나라 좌, 우파는 진정한 의미의 좌,우파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자기들 생각만이 옳다고 서로 죽일듯이 싸우니 이러한 것은 정말 한심한 일입니다.

이념뿐만 아니라 우리 실생활 주위에서도 조그만한 고정관념에 빠져 자기 주장만 확신하고 독선을 내 뿜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영어에는 'Think outside the box'라는 말이 있습니다.

'틀 밖에서 사고하라!' 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또한 틀에서 벗어나 자기자신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고정관념에 빠져 편견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저 또한 여러군데에서 그런 모습을 발견합니다.

우리나라 인물 중 고정관념을 깨고 대성공을 이끈 대표적인 인물이 현대창업자 정주영회장입니다.

이곳에 일일히 나열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주영회장 그런 일화는 많습니다.

어떤 편견과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면 차원이 다른 상상력이나 생각을 수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잘못된 고정관념과 독선적 신념은 버릴 줄 알아야 자기를 제대로 알고 남도 잘 이해하는 진정 열린 사람이 될 것입니다.^^

ㅡ 초롱박철홍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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