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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노인열차>등/ 품일기12월첫주-아가동장

작성자김만수|작성시간23.12.10|조회수11 목록 댓글 0

<연말 노인열차>등/ 품일기12월첫주-아가동장 

 

 

<기둥이 되어> 12.4.월 4-285

이 시대 흐터진 마음들을 추스리고 다듬기

품마을 가는 길에 불쏘시개 되어 힘 보태기

버팀목 되어 기둥으로 묵묵히 곧게 서 있기

 

<아들들아!> 12.5.화 4-286

미안타! 푸른 꿈 펼칠 마당이 적어도

고맙다! 새 정보 문화 펼치고 있으니

화이팅! 품어안고 미래를 펼치자꾸나

 

<정치야!> 12.6.수 4-287

솥단지 많으나 각각 제 할일 따로따로이네

많은걸 섞어담고 끓여 뜸들이는 큰 가마솥

국회가 가마솥 되어 세상 품고 안아 주기를

 

<딸들아!> 12.7.목 4-288

살기는 편해 졌는데 왜 이리 팍팍 하냐

둘이서 애써 벌어도 돈은 모이지 않고

혼자서 집안일만 하던 엄마가 훌륭해

 

<연말 노인 열차> 12.8.금 4-289

지하철 11시면 헐거운데 노인들로 꽉찼다

멋있게 몸단장하고 강남역에서 다 내린다

한해를 잘 보냈다고 신고 모임하는 날이다

 

<오늘만!> 12.9.토 4-290

어제는 지나간 것이고 내일은 난 몰라라

'오늘만 잘 살면 되' 잘못 알려진 명언이

내일의 세대를 팽개쳐 버린 허망한 오늘

 

<경제야!> 12.10.일 4-291

경제는 검소한 생활과 소비절약이 기본

저축이 생산의 기반이고 이어서 소비로

소비가 없어 경제가 힘들다는 헛소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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