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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빼는날>등/품일기12월2주-아가동장

작성자김만수|작성시간23.12.18|조회수17 목록 댓글 0

<똥 빼는날>등/품일기12월2주-아가동장

 

 

<프로 정치> 12.11.월 4-292

옛날의 정치인은 그래도 믿음직 했었는데

요사이 정치는 어설픈 동네 축구시합 같네

볼만한 프로축구경기처럼 프로정치 했으면...

 

<진짜 심부름꾼> 12.12.화 4-293

선출직 공무원들 심부름꾼으로 뽑았더니

한순간 돌변하여 감투쓰고 돈먹는 '하마'

친목회 감투 없애고 내가 '심부름꾼' 자청

 

<다음 차> 12.13.수 4-294

들어설 자리가 비좁은 지하철을 보내고

기다린 다음 차엔 앉아 갈 자리가 없어

삼세번 다음차 여전하니 헛시간 보냈네

 

<통계는 미신?>12.14.목 4-295

우주의 시간에 겨울비는 문제도 아닌데

요란한 기상예보는 호들갑을 떨어대고

날파리 여론조사가 세상 뒤흔들고 있다

 

<유행> 12.15.금 4-296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또 당한다

독감이 유행이라며 꽁꽁 숨었다고

그냥 넘어 갈리 없지 또 걸려들었다

 

<서울눈> 12.16.토 4-297

서울에 하얀눈 펑펑 내려 쌓이네요

한웅큼 뭉쳐 한입 물고 얼굴 닦네요

아무리 서울눈이 하얘도 더럽다네요

 

<똥 빼는날> 12.17.일 4-298

하루도 거르지 않고 똥싸는 건 그냥 일상

사흘을 거르니 똥싸는 일이 이렇게 힘들까

오늘은 꼭 빼내야지. 비우고나니 아! 시원타

***돈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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