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빼는날>등/품일기12월2주-아가동장
<프로 정치> 12.11.월 4-292
옛날의 정치인은 그래도 믿음직 했었는데
요사이 정치는 어설픈 동네 축구시합 같네
볼만한 프로축구경기처럼 프로정치 했으면...
<진짜 심부름꾼> 12.12.화 4-293
선출직 공무원들 심부름꾼으로 뽑았더니
한순간 돌변하여 감투쓰고 돈먹는 '하마'
친목회 감투 없애고 내가 '심부름꾼' 자청
<다음 차> 12.13.수 4-294
들어설 자리가 비좁은 지하철을 보내고
기다린 다음 차엔 앉아 갈 자리가 없어
삼세번 다음차 여전하니 헛시간 보냈네
<통계는 미신?>12.14.목 4-295
우주의 시간에 겨울비는 문제도 아닌데
요란한 기상예보는 호들갑을 떨어대고
날파리 여론조사가 세상 뒤흔들고 있다
<유행> 12.15.금 4-296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또 당한다
독감이 유행이라며 꽁꽁 숨었다고
그냥 넘어 갈리 없지 또 걸려들었다
<서울눈> 12.16.토 4-297
서울에 하얀눈 펑펑 내려 쌓이네요
한웅큼 뭉쳐 한입 물고 얼굴 닦네요
아무리 서울눈이 하얘도 더럽다네요
<똥 빼는날> 12.17.일 4-298
하루도 거르지 않고 똥싸는 건 그냥 일상
사흘을 거르니 똥싸는 일이 이렇게 힘들까
오늘은 꼭 빼내야지. 비우고나니 아! 시원타
***돈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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