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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2024년을 산림경영 품마을 원년으로(1)-

작성자김만수|작성시간24.01.05|조회수12 목록 댓글 0
새해에는
-2024년을 산림경영 품마을 원년으로(1)-


해방후 70여년을 좌우로 나뉘어 남북이 동서가 피터지게 싸웠다
이제 지쳤다
민주도 공산도 우리것이 아니고 물 건너온 것인데 왜 이러나?
제것도 아닌데 편먹기로 무조건 제편이 이기고 봐야 한다고 죽기살기다.
왜? 이겨야 하는지 설명이 필요 없다. 한표라도 이기면 독식이니까.
정치판 언론 사회환경 모든 곳이 경쟁으로 승자 독식으로 삭막하다.
겉으로는 살기좋은 코리아인데, 막상 이 나라 떠나싶다는 한국인은 왜?
속살은 없이 뼈대만 엉성하게 커져 '정신없이 살맛이 나질 않는다'는 호소다.


정신 차리고 세상을 둘러보니 정말 한심하다. 허우대는 멀쩡한데 가슴이 없다.
돈에 미쳐 돌아가는 꼴도, 권력에 환장하는 저 무리도 정상이 아니다.
들내놓고 소리치지는 않지만 모두 지쳤다. 이제 그만하고 속살좀 채우자고 달랜다.
편 가르기, 나와 내 가족만 잘 살자는 꼬락서니도 보기싫다.
이제 내다버린 우리네 알찬 속살을 찾아 고운 옷을 입혀야할 때다.
고루하다고 쳐낸 '홍익'이 그러하고, 품마을이 찾는 정이 넘치는 '고향품'이 그러하다.


아파트 왕국인 대한민국은 거대한 빌딩과 높은 아파트 숲으로 사람들은 숨이 막힐 지경이다.
낮은 언덕에 푸른 숲이 우거지고 개울물이 졸졸 흐르는 정겨운 우리 마을 우리집이 사라졌다.
자연을 통채로 버리고 편한 세상 만들기에 정열과 물자를 지나치게 낭비하여 이젠 지쳐있다.
다행히도 거대도시 만들기에 골몰하느라 돌보지 않은 산이 숲이 그대로 곳곳에 남아있다.
미래를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선각자가 있어 지금 산림경영의 터전을 마련해 주셨다.
무작정 언덕을 깎고 흙을 퍼내어 숲을 없애고 택지 개발로 자연을 훼손하는 일은 없어야한다.


숲속에 마을이 생기는 역사를 더듬어 본다.
처음엔 산과 숲을 가꾸는 이가 산에 들어와(등산이 아니고 입산하여) 산길을 만들었다.
좁은 터를 닦아 오두막을 짓고 주변 나무를 간벌하고 새 나무를 심고 텃밭에 새 씨앗을 뿌렸다.
숲을 가꾸는 것이 우선이어서 숲을 가꾸는 사람들이 여럿 모여들었다.
마을을 만드는 것은 산을 가꾸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정착되어지는 것이다.
산림경영 품마을은 이런 자연마을을 조성하는데 생각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작업이다.


2024년 1월부터
안으로는'품마을 아카데미'를 매월 열어 산가꾸기와 마을꾸미기에 재능을 가진 동참할 분을 찾는다.
바깥으로는 사람 건강에 좋다는 해발 4백미터 정도의 높은 산에서 산지를 찾아 확보한다.


산림경영의 첫 단계는 숲가꾸기가 우선이고 마을꾸미기는 그 다음이라는 것을 명심한다.
숲가꾸기가 엄청나게 힘들고 어려운 일이어서 적정 기간을 요하는 것도 이해할 일이다.
숲길을 내고 간벌을 하고, 산의 모습을 그대로 두고 산림경영을 계획하는 것은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산림휴양, 치유, 복지, 교육, 유통등 '융복합 6차산업화'를 깊이 고려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 6차산업이란 -  농산물 생산 중심의 1차산업, 농산물 제조 가공의 2차산업, 로컬 푸드, 관광 체험,
     교육 서비스 등의 3차산업을 결합하여 안정적인 고소득을 높이려는 것


2024.1 .아가동장 김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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