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경영 품마을 일기<앞산의 숲님>등/ 1월두째주
<숲 경영> 1.8.월 5-9
'그대로' 두면 자연은 알아서 숲을 이루며
'제대로' 돌봐 주면 숲이 기적을 건네주고
'대대로' 물려준 숲은 자손들 '노아의 방주'
<'대설'> 1.9.화 5-10 *큰 눈내리다
폭설도 듣기 싫은데 도시인 거친 말
'눈폭탄' 이라니 이건 너무 지나치다
큰 눈이 내리면 농사는 풍년이라는데
<그림자로> 1.10.수 5-11
젊을땐 사람앞에 서는걸 좋아했지
나이가 들어 뒷방에 앉아 있으려니
그림자 처럼 은근히 보이는듯 말듯
<눈앞에> 1.11.목 5-12
차선을 가다가 사고가 저앞에 보이면
사람이 살다가 죽음이 눈앞에 보이면
쉬었다 가거나 빙-둘러가는 게 길이다
<산-신령> 1.12.금 5-13
옛날엔 산신령이 있어 산을 지켰는데
지금은 살아있는 산-신령의 산림경영
경쟁의 도시탈출, 산에 품앗이 가야지
<할매의 하소연> 1.13.토 5-14
속을 썩혔더니 하루아침에 팍-늙었네요
온몸이 쑤시고 뼈다귀가 녹아 내리네요
처음본 동갑내기에게 안타까운 하소연
<앞산의 숲님> 1.14.일 5-15
시원한 공기와 맑은 물 그리고 고운 향기
고맙다 인사 없어도 말없이 맨날 주어요
뽑내지 않고 공짜인 것을 알고나 있나요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