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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영품마을일기6 <보금자리 숲>등/ 2월두째주

작성자김만수|작성시간24.02.10|조회수10 목록 댓글 0

산림경영품마을일기6 <보금자리 숲>등/ 2월두째주

 

 

<보금자리 숲> 2.5.월 5-36

노인이 많다고 왜 이리들 걱정들인가

아이들 낳지 않는다고 호들갑들인가

'노아의 숲'은 노인과 애기들 보금자리

 

<섭섭한거> 2.6.화 5-37

50살 아들님도 인생 100년의 절반인데

눈비 흩뿌리는 밤, 몸 불편한 아버님께

"저희집 주무시고 내일 가시지요" 하면

 

<낯설다> 2.7.수 5-38

낯 익은 아내, 오늘은 문득 낯선 여인

얼굴을 뜯어보고 눈을 뚫어져라 본다

낯선 여인의 향내에 언뜻 연애를 한다

 

<웃는 얼굴> 2.8.목 5-39

내 얼굴 내가 기억이나 하고 있을까

거울에 허구한날 입술 굳은 얼굴 표정

오늘은 어금니 깨물고 웃는다, 내일도

 

<숨 막히는 도심> 2.9.금 5-40

선거철 인데, 먹고사는 경제를 풀어야

도심에 70층아파트 100층빌딩숲 공약

신선한 공기로 숨통 틔울 숲은 어디에

 

<설날에> 2.10.토 5-41

새살을 채워가며 백살까지 가야지

설날의 아침해 보며 빌며 빌어야지

대대로 이어갈 전통명절로 세워야지

 

<3국 행정비교> 2.11.일 5-42

'새로운 것이냐?' 새 것이라야 하는 미국

'어디에 쓰냐?' 전통에 덧-써야하는 중국

'선례가 있냐?' 무조건 남 따라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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