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경영품마을일기6 <보금자리 숲>등/ 2월두째주
<보금자리 숲> 2.5.월 5-36
노인이 많다고 왜 이리들 걱정들인가
아이들 낳지 않는다고 호들갑들인가
'노아의 숲'은 노인과 애기들 보금자리
<섭섭한거> 2.6.화 5-37
50살 아들님도 인생 100년의 절반인데
눈비 흩뿌리는 밤, 몸 불편한 아버님께
"저희집 주무시고 내일 가시지요" 하면
<낯설다> 2.7.수 5-38
낯 익은 아내, 오늘은 문득 낯선 여인
얼굴을 뜯어보고 눈을 뚫어져라 본다
낯선 여인의 향내에 언뜻 연애를 한다
<웃는 얼굴> 2.8.목 5-39
내 얼굴 내가 기억이나 하고 있을까
거울에 허구한날 입술 굳은 얼굴 표정
오늘은 어금니 깨물고 웃는다, 내일도
<숨 막히는 도심> 2.9.금 5-40
선거철 인데, 먹고사는 경제를 풀어야
도심에 70층아파트 100층빌딩숲 공약
신선한 공기로 숨통 틔울 숲은 어디에
<설날에> 2.10.토 5-41
새살을 채워가며 백살까지 가야지
설날의 아침해 보며 빌며 빌어야지
대대로 이어갈 전통명절로 세워야지
<3국 행정비교> 2.11.일 5-42
'새로운 것이냐?' 새 것이라야 하는 미국
'어디에 쓰냐?' 전통에 덧-써야하는 중국
'선례가 있냐?' 무조건 남 따라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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