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욕심을 버리면 숲이 보인다> 돈 안되는 일을 하려는 사람은 없다. 돈 없이는 어떤 일도 시작할수 없다. 돈을 벌수 없어도 일하는 사람이 있고 돈이 없어도 일을 벌이는 사람이 있다. 살기가 아무리 궁해도 제 갈길 포기하지 않는 이가 있다. 그래도, 그래도 마중물은 있어야 물을 길어올릴 수 있다. 돈에 욕심 내지 않고 외길만 고집해 성공한 이가 있다. 드물게도 그런 사례를 보면 박수로 응원하고 존경한다. 의식있는 몇몇 사람이 100년 길을 찾아 마중물이 된다. 깨어있는 사람들이 함께하여 품앗이로 물을 길어올린다. '누군가가 꼭 해야 할 일'이라면서도 선뜻 나서는 이가 없다. 인구절벽이라는데 미래세대를 위한 일이라니 헛구호라 비난한다. 돈되는 일이면 누가 나꿔채도 벌써 나꿔챘지 내게 돌아올 틈은 없다. 커다란 일인데 정부나 정치가 또는 재벌이 나서서 해야 할 일이라 한다. 산림경영이 돈은 되지 않지만 세상을 위해서는 꼭 해야 할일이라 동의한다. 선거정부나 선출직 정치가들은 '4년 임기'내 성과에 급급하여 이를 외면한다. 나라 운영은 100년을 보아야 하는데 당장 인기없는 일에는 눈길도 주지 않는다. 대기업은 적은 투자나 '기업 이윤'이 없는 곳에는 아예 발그림자도 하지 않는다. 숲가꾸기, 산림경영은 100년을 내다보는 장기계획과 참을성이 있어야한다. 정부도 재벌도 할수 없는 일이니 개인들이 10년, 50년,100년을 기약해야 한다. 돈 안되는 일을 굳이 당신이 왜 해야 하는가. 실패한다... 마음 상한다...하며 친구들도 집사람도 주변에서도 말린다. 나 자신도 완전 설득할 자신없어 자료를 갖고 배워가며 자신을 설득하는 중이다. 돈 욕심을 버리고서 보니 숲이 보이고, 미래를 위해 품마을은 꼭 이루내야 할일이다. <다음> 왜 지금 산림경영 '100년 숲가꾸기' 인가? 대한민국은 우수한 인적 자원과 산지 자원이 그나마 경쟁력이 있다. 그동안 도시 집중화와 그린벨트 정책으로 다행히 산지가 보호 되어왔다. 태양광 정책으로 산지 훼손이 적지 않았는데 지금 멈춘 상태이니 이 또한 다행이다. 태양광으로 얻는 에너지보다, 산림경영은 10년, 50년 장기로 보면 경제적이익이 크다. 목재뿐아니라 일자리 창출, 인구 지방 분산, 저출산 대책 그리고 산소공급까지. 탄소 흡수 또한 지구 살리기 일환이니 산림경영이야말로 새로운 미래 투자처다. 정부가 대단위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200만이 넘는 개인소유자가 걸림돌이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농업법인'을 만들어 마중물로 10-20만평의 산지를 구입한다. 10-50년 중장기 산지경영 계획과 함께 2-3년 단기 숲가꾸기 계획을 수립하여 착수한다. 가지치기와 약초재배와 산나물 채취, 일자리 창출등으로 단기 계획을 실행한다. 자연휴양시설로 법인소득을 올리고, 생산된 농산물 가공판매로 개인 소득을 올린다. 반 자급자족하는 생활로 계획된 주거 공간에 함께하는 사람들이 품마을을 꾸민다. 50세대 정도로 자연마을을 꾸미고, 품앗이 개념으로 소득에 맞춘 적정 소비를 한다. 개인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고, 마을운영은 원로회의를 구성 화백제도를 원용한다. 숲가꾸기등은 인근 기존마을과 함께하고, 지방정부 정책사업을 적극 지원 협조한다. *** 산지와 숲을 찾고 있는중이다 *** 2024.3. 아가동장 김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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