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경영.품마을일기11<숲길 흙길>등/3월2주
<'너나 해라'> 3.10.일 5-69
100년 내다보는 일이니 후대를 위한 것
누구가 그런 바보짓 하냐 "니 혼자 해라"
돈되는 일이면 나한테까지 올리가 없지
<봄꽃놀이> 3.11.월 5-70
산수유 매화가 남녘땅에 활짝 피었다고
몰켜간 길의 산야는 아직 검은 겨울이다
여기도 열흘 후면 봄꽃이 만발할 터인데
<여성시대> 3.12.화. 5-71
지금은 여성의 전성시대가 아니던가
힘자랑 말고, 말 재주 받쳐주는 세상
치마가 나부껴야 경제가 돌아간다나
<하루 하루...> 3.13.수 5-72
해와 달 바라보고 올려다 본적 있는가
빛나서 못보고 가로등 가려서 못보고
낮과 밤 생각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며
<흙길 숲길> 3.14.목 5-73
보도를 덮고있던 부롴 걷어내 흙길 걷기
덮을때 돈 들이고 걷어내며 또 돈 들이네
숲길은 흙길로 그냥 두고 깔끔히 다듬세
<안타까와서> 3.15.금 5-74
정치는 인기 먹고사는게 아닌데
사람이 몰려온다고 흥분을 했나
백년을 내다보고 정신을 차려야
<정치가 개판?> 3.16.토 5-75
범인이 정치적 판단을 받자고 하니 개판
개들이 '왜 자기들을 끌고들어가냐' 항변
정치가 상식을 뛰어넘은 오만한 무뢰한들
<마중물로> 3.17.일 5-76
산과 숲 가꾸기는 후손을 위한 당대의 희생
헐벗은 산을 푸른산 꾸미는건 선대의 예지
지혜자 마중물로 깨인자들 몰려와 물 긷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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