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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영.품마을일기12<산숲이 남았다>등/3월3주

작성자김만수|작성시간24.03.24|조회수7 목록 댓글 0
산림경영.품마을일기12<산숲이 남았다>등/3월3주




<꽃샘추위> 3.18.월 5-77
양지녘 꽃망울 틔운 산수유 개나리
바람이 거세 봄이 겨울로 돌아가나
꽃잎은 입다물고 나는 외투 껴입고


<다들 안녕하신가> 3.19.화 5-78
이렇게 문안 올리는 80넘은 어깨동무들
오늘은 모처럼 석달만에 얼굴을 봅니다
세월에 몸가누기 어려워도 만나니 반갑군


<숲 자연치유> 3.20.수 5-79
의사가 청진기 버리고 환자진료 하더니
최첨단 의료장비에 매달려 돈값을 한다
그대들 환자 버리면 숲 자연치유가 있다


<산숲이 남았다> 3.21.목 5-80
서울로 사람 모여들기 경쟁이 벌어져
지방은 인구멸종으로 붕괴 위험 인데
산숲이 남아있어 가꾸기를 기다리네


<춤꾼 아니야> 3.22.금 5-81
국회가 아니어도 나라 위해 할일은 많다
어거지 춤추며 표 달라고 애교 떠는모습
아무리 목 말라도 스타일은 꾸기지 말기


<품마을은> 3.23.토 5-82
산과 숲 가꾸어 만들어내는 자연마을
공동체 아니어서 품앗이로 일을 한다
균등한 분배는 없으며 소유권은 존중


<화려하게 마감> 3.24.일 5-83
맘대로 되지않아 80을 넘기니 골골
화려한 인생마감은 70이 옳은 것을
남겨진 삶 후회하지 않고 겸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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