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의 3가지 조건>
철이 바뀔때마다 치르는 개인 행사가 있다.
팔다리가 가려워 쩔쩔 매며 피부과를 찾는 일이다.
의사 선생님이 건성피부병이라고 진단하면서 나무란다.
약을 먹고 바르는 것만으로는 나을수 가 없다.
다음 세가지를 꼭 지켜야 증세가 완화된단다.
첫째, 샤워는 찬물로 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할 것
뜨거운 물은 절대 안됨
둘째, 때밀이 수건으로 때밀지 말것
빡빡 문질러대면 피부가 상함
셋째, 보습제를 발라 팔다리 피부를 촉촉히 유지 할 것
피부를 거칠게 하면 언제나 가려움
아! 맞아.
우리 정치도 철마다 가렵고 환장할것 같은데.
협치를 해야한다면서 사전에 조율해야 할 세가지 조건을 놓지고 있네.
오늘 의사의 처방전이 기가 막히네.
약을 먹고 약을 바르기전에 해야할 것 세가지.
첫째 찬물로 씻어 정신을 차리고
둘째 때밀이로 빡빡 때밀어대지 말고, 손으로 알맞게 밀고
셋째 보습제로 팔다리를 촉촉히 적셔 가슴도 부드럽게 하는 것
2024.4. 아가동장 김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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