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산지관리-숲가꾸기-품마을> 산을 관리하고 임야를 경영하는 것은 나라가 할일이라고 하여 개인은 넘보지 않았다. 산지를 살펴보면 국공유림이 30%정도이고 나머지 사유림은 소유자가 200만이 넘는다. 국토의 64%인 산지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버려진 사유림의 새로운 경영방식이 요구된다. 산림경영을 하자면 최소 10만평은 되어야 경제성이 있고, 거기 품마을을 꾸밀수 있다. 먼저 농업법인을 만들어 산지의 기초자료 조사로 땅과 물과 기후를 면밀히 검토한다. 기본설계를 하고 토목설계를 하여 관계기관과 협의를 하고 함께 할 사람들을 투입한다. 숲길(林道)을 내고 가지치기를 하고 나무를 골라 간벌을 하면서 숲가꾸기 경영을 한다. 막노동에 가까운 일이지만 정교한 산지계획과 '복합산림경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 막연한 숲가꾸기가 아니니 사전에 치밀한 산림경영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이다. 도심에 본부사무소를 두고 아카데미를 열어 재능기부, 노후설계, 일자리상담, 육아상담, 생활상담등을 통해 취지를 상호소통하며 산림경영-품마을에 함께할 동참자를 구한다. 취지에 동참하고 숲가꾸기에 일손, 재능, 자금을 보탠 사람들이 모여 품마을을 만든다. 품마을은 50세대가 적정규모, 개별 소유권은 인정하되 집과 마을시설은 법인이 관리한다. 주민회의는 주민 자율조직으로 구성하고 농업법인과는 별도로 독립적 지위를 갖는다. 기타 운영시설, 부대시설, 공용시설은 물론 '복합산림경영'은 농업법인이 전담한다. 산림경영 인력은 가급적 품마을에서 충원하고, 인근 지역주민과 지원인력으로 충당한다. 관계기관과의 협의는 농업법인의 주임무이고, 품마을 주민대표와 협력하여 운영한다. 주택의 관리와 활용은 농업법인이 담당하고, 법인은 시중 아파트관리소 운용을 참고한다. 품마을 주민은 다양한 기능, 재능 보유자들이 모일 것으로 상호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일의 추진 방식도 여러 의견을 마지막까지 수렴하는 옛 화백회의를 따를 것을 검토한다. 초기에는 노년층과 장년층이 주로 추진하고 정착후에는 청년층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품마을 안에서만 유통되는 지역화폐(행복어음)를 법인이 발행하여 지역경제를 관리한다. 품마을은 기존 인근 마을과 자치단체등과 돕고 도와주는 품앗이 정신으로 상호 협력한다. 더하여 산림경영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산림 탄소흡수원' 문제도 중요하게 다룬다. * '복합산림경영'의 형태는 농지임업, 비임지임입, 혼농임업, 혼목임업, 양봉임업. 부산물임업(목재 이외), 수예적 임업, 관광임업(수렵 및 휴양) 등을 들수 있다. * 한편 '산림 탄소흡수원' 사업으로 신규조림 산림경영 식생복구 목제품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이용 산지전용억제 등 국가 정책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24.5. 아가동장 김만수 미래촌(美來村)-품마을 | <2- 산지관리-숲가꾸기-품마을> - Daum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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