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세요" 글쎄> 서울지하철 타고내릴때 어르신교통카드를 사용하면 "행복하세요" 소리를 친다 어르신이 아닌 불법사용자를 찾아내기 어려워 인사말 녹음으로 바꾼 모양이다 처음엔 당황했고 이제는 귀에 익어가지만 오히려 '무임승차'가 씁쓸해진다 세잎 클로바는 '행복'이고 네잎 클로바는 '행운'이다 세잎 토끼풀은 지천으로 널려있고 네잎 토끼풀은 하루종일 한잎 따기도 어렵다 도시에서는 세잎 토기풀(문명이 준 행복) 없이는 살아갈수 없는데 고마운 줄도 모른다 오히려 귀한 네잎 클로바(딱 한번 행운)를 잡으려고 세잎 클로바(행복)를 짓밟아 뭉게기 일쑤다 숲속에 지천인 세잎 토끼풀(행복 먹거리)을 뜯어다가 토끼 먹이로 준다 뜯어온 토끼풀 안에 네잎 토끼풀(귀한 행운)이 있을거라며 그걸 찾으려 들쑤셔대지 않는다 나무꾼은 '행운'이란걸 모르며 산다 자연과 함께 산다는것 자체가 행복이고 행복이 지천인 숲속에 산다는 것이 행운일터이니 2024.6.6. 아가동장 김만수 미래촌(美來村)-품마을 | <"행복하세요" 글쎄> - Daum 카페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