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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영.품마을일기24<삶 별것 없네>/6월2주

작성자김만수|작성시간24.06.16|조회수9 목록 댓글 0

산림경영.품마을일기24<삶 별것 없네>/6월2주 

 

 

<법 어긴자> 6.10.월 5-161

철처히 법 지키는 순진한 사람들을

요령이 없는 무능력자로 몰아대다니

법 어긴 자들 호통, 무서운 세상이다

 

<행복 내음> 6.11.화 5-162

공기와 함께 곳곳에 널려있는 행복

도시는 매연으로 까슬 퍽퍽한 행복

숲속은 풀나무로 향내 풋풋한 행복

 

<무더위에> 6.12.수 5-163

해마다 기후 이상예보는 더 높은 강도

올여름 무더위는 '40-50도'로 더 긴장

어렵고 힘든 여름철 무사히 넘기기를

 

조상들 무더위 지혜는 따뜻한 물 먹기

오이와 참외 껍질째 꼭지까지 다 먹기

햇볕에 자란 상추 끼니마다 챙겨 먹기

* 품마을커뮤니티 '바이탈 푸드'강의'에서

 

<'아파서 못나가'> 6.13.목 5-164

팔십살 넘은 동창들 모임날 알림꾼

문자로 카톡으로 두번씩 알려 드림

답없는 친구에게 전화하기 겁이 남

 

<이민 가자> 6.14.금 5-165

세상이 시끄러우니 "이민 가자"

영어를 못하면서도 "꼴값 떠네"

정말로 한번쯤은 "갔다 올까나"

 

<놓지고 아쉬운> 6.15.토 5-1570

지하철 타고 자리에 앉자 잠이 쏟아져

자리옆 놓았던 쇼핑백 그냥 두고 내려

덜 깬채 다음열차 다시 타고 따라간다고

 

<삶 별것 없네> 6.16.일 5-158

저 많은 사람 중에 아는 얼굴 별로 없네

저 많은 풀나무 중 아는 이름 별로 없네

저 많은 인연 나와 엮인 인연 별로 없네

미래촌(美來村)-품마을 | 산림경영.품마을일기24<삶 별것 없네>/6월2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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