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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영.품마을일기33<희망 실버타운>등/8월3주

작성자김만수|작성시간24.08.18|조회수5 목록 댓글 0
산림경영.품마을일기33<희망 실버타운>등/8월3주


<유랑인이다> 8.12.월 5-215
차 없고 에어컨 없으면 노숙자라ㅎ 웃기다
노숙자 아니다 세상을 떠도는 유랑인이다
제집이 있어도 머물지않고 떠도는 현대인들

<희망 실버타운> 8.13.화 5-216
긴세월 밥 해대느라 머리가 하얘 졌는데
지금껏 집안 청소에 부엌 떠나지 못하며
살아온 50년이 지겹다고 다 내려 놓겠다

<떨떠름> 8.14.수 5-217
'건국일' '임시정부' 뭐가뭔지 모르겠다
지네들 주장만 들어달라고 잡소리많다
하늘이 내려주신 '광복'이니 잘 지켜주길


<품마을 광복절> 8.15. 목 5-218
하늘이 나라를 찾아주신 거룩한 '광복절' 날
나라를 곧게 세운 1948년 '건국'도 기억하고
뭉게진 나라 되찾는 1919년 '임정'도 받들고

<아버지란> 8.16.금 5-219
기운이 넘쳐났을때는 세상에 나가 일했지만
늙은 몸 살아가기 버거워 손발 도움 청하니
아들이 선뜻 나서주어 정말 고마운 눈물이

<퍼서지> 8.17.토 5-220
숲속을 찾아 냇물에 발 담그고 있었지
전철을 타고 반나절을 한바퀴 돌았지
무더위 피서지는 에어컨 빵빵 사무실

<휴- 살았다> 8.18.일 5-221
이 여름 무더위가 날 데려가는 줄 알았다
무섭게 치오르던 온도계가 자리를 잡았다
새벽녘 바람 끝이 차갑다 시원하다 살았다
미래촌(美來村)-품마을 | 산림경영.품마을일기33<희망 실버타운>등/8월3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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