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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예술 & 취미

자유의 여신상

작성자오비이락|작성시간18.10.30|조회수118 목록 댓글 0

자유의 여신상

뉴욕 1일차부터 뉴욕의 대표마크라 할 수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왔다. 참 미뽕빨기 좋은 작품이다. 사실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이 만든것이 아니라 프랑스가 선물로 보내준 작품이다. 그리고 그 작품을 제작한 사람이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만든 사람이다.

서양사를 조금 공부해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영국과 프랑스는 라이벌 관계였다. 1776년 소위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독립을 선포했을 당시 프랑스는 미국편에 서서 싸웠다. 그 때문에 영국은 바다에선 프랑스와 대륙에선 미국 민병대(게릴라전 주특기)에 맞서 싸워야 하는 이중부담을 감수해야 했다. 결국 영국이 졌고 미국은 완벽한 독립을 쟁취했다.

이때 미국편에 섰던 프랑스는 재정이 파탄나는 바람에 1789년 시민 혁명을 겪었다. 프랑스가 선물해준 자유의 여신상은 소위 자유주의자들이 자신들의 틀딱스런 사상을 전파할때 아이콘으로 써먹기 좋은 마크인 것만은 사실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중시한다는 미국에게 있어 그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은 어디까지를 포옹한 것일까? 결국 미국의 자유주의자(라고 쓰고 수꼴이라 읽는다.)들이 말하는 자유란 결국 극소수에게 국한된 얘기가 아닐까?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한국 수꼴들도 그런게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무튼 자유의 여신상을 본 나는 그 크기에 놀랐다. 비록 섬에 상륙해서 본 건 아니고 유람선을 타고 본 것이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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