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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인절미 유래

작성자오비|작성시간20.03.31|조회수657 목록 댓글 0

인절미(引絶味)

백성을 버리고 도망간 임금 인조(仁祖)의 배를 채워준 인절미

찹쌀가루를 시루에 쪄서 떡메로 친 다음 적당하게 썰어 고물을 묻힌 떡을 인절미라 한다.

* 인절미의 내력에 관해 충남 공주지방에 인조임금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본다

🎆 조선16대 인조임금은 당시에 일어난 이괄의 난 을 피하기 위하여 공주로 도망을 갔다.
임금은 도망길에 초라한 민간복장으로 공주군 유구를 거쳐 우성땅에 이르러 어느 동네에 들러 노씨 성을 가진 집에 묵게 되었는데 마침 그 집은 가세가 넉넉했다.

주인 노씨가 보니 그 평복의 나그네는 비록 행색은 초라 하지만 예사 어른이 아닌듯 싶어 따뜻한 방에다 편안히 모시고 풍성한 음식으로 극진히 대접 하였다.

뿐만 아니라 임금께서 공주로 가기위해 금강을 건널때도 배편을 제공하는등 정성껏 모셨다.
후한 대접을 받은 인조는 그뒤 노씨네가 사는 마을을 임금을 도운 마을이라 하여 '조왕동(助王洞)이라 부르도록 하였다고 한다. 지금의 충남 공주군 우성면 조왕동은 그래서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 인조임금이 공주의 공산성 안의 쌍수정에 도착했을 때는 겨울인지라 몹시 추웠고 배도 고팠다.
그때 한 신하가 민가에서 진상한 별식을 한 쟁반 가져다 임금께 바쳤다. 임금은 시장한 김에 맛을보니 콩고물을 묻힌 떡인데 맛이 쫄깃쫄깃하고 보들보들하여 단숨에 한 쟁반을 다 먹었다

떡을 맛있게 드시고 난 뒤 임금은 그것을 가져온 신하에게 "도대체 이렇게 맛있는 떡의 이름은 무엇인가?" 하고 물었으나 신하는 자세히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그렇다면 그 떡을 진상한 백성이 누구냐고 재차 물었다. 신하는 그 진상한 사람의 이름은 모르고 다만 근처에 사는 성이 임씨라는 사람으로만 알고 있다고 아뢰었다.

그러자 임금은 그렇다면 이처럼 맛있는 떡의 이름을 지금부터 임씨네가 썰어서 만든 떡이니 '임절미'라고 부르자고 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임절미로 부르던 떡의 이름이 뒤에 차츰 변하여 지금처럼
'인절미'로 바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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