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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과 명상

수행의 정도

작성자온쇳대|작성시간15.12.27|조회수14 목록 댓글 0


자기 수행력이 업력,습관의 힘보다도
더 커질 때까지/ 청아스님


수행을 하면은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자기 원하는 대로 잘 되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좀 습성이 두꺼운 사람은 노력을 해도 안 바뀌
어요.

오히려 자기가 더 짜증이 나요.
사는 거에 대해서 그 기간 동안,
그 기간을 견뎌서 극복을 하셔야 되요.

어느 정도로 되느냐?
자기 수행력이 업력, 업식력, 습관의
힘보다도 더 커질 때까지.

자기 수행력이 자기 업식의 힘보다 커졌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그러면 예전에 술 먹던 사람이
술을 마음대로 끊어도 되고
그렇게 수행력이 되는데
그때는 한두 잔 마셔도 되고. 괜찮아요.

그걸 자기가 조절이 가능해요.
그 때는 자유로워진단 말이에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그 기간 동안 수행하는 게
조금 힘들 수가 있는데 그것만 한 번씩하게 되면
자신이 생겨요.

자기를 잘 살펴보다가 자기가 바꾸고 싶은 부분,
바뀌어야 되는 부분,
언젠가는 어느 생에는 반드시 바뀌어야 될 부분,
업식이 있다, 이런 것은 자기가 스스로 수행력을
내가 지고 그것을 다스려서 건너 뛰셔요.

그러면 사람이 변해져요.
변하게 된단 말이에요.
그 변화하는 모습이 밖에서도 보여요.

사람이 달라져요.
자기 몸이 더 가벼워지고, 편안해지고,
마음과 몸이 편안해지고,
자기 스스로가 생기려는 병도 안 생겨요.
그리고 몸에 병들어도 다스릴 수가 있고,
그런 사람이 되면 절이나, 그런 사람이 집이나,
회사에 들어가면은요, 그 가정이 편안해지고,
그 회사가 편안해지고, 그 절이 조용해 져요.

그런 사람들이 생기면.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귀한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이 귀한 사람이에요.
아니 귀한 사람이 없지만 특별히 그런 사람은
더 귀한 사람이에요.

드문 사람이죠.
그래서 수행을 하시되 자기의 업력을 이겨 낼 수
있도록 습관력을 이겨낼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하셔요.

그게 1년이 걸리는 사람도 있고,
10년이 걸리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데 그건 반드시 해야 되요.

스스로.
그러면 아주 자기의 이때까지 살아왔던
전생, 전생, 전생에서도 그리고 현생에도
이 나이까지 살아왔던 자기의 모든 업식으로부터
자기가 자유로워져요.

생각만 해도 기분 좋지 않아요.
상상만 해도, 얼마나 좋아요.
그럴 수가 있으면 기분 좋잖아요.

그거 얼마나 좋아요.
과거의 모든 짐들을 벗어버리는 건데
그런 사람이 있으면 차 한 잔 마시고 싶은 맘이
저절로 들 거예요.

아마 살고 싶은 생각은 더 많이 들 것이고,
그렇게 여러분들이 되실 수가 있어요.
자기 수행력이 업력,습관의 힘보다도
더 커질 때까지

/ 청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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