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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과 명상

형체인동의 기본적 요구

작성자이뭣고|작성시간16.06.03|조회수13 목록 댓글 0

형체인동(形體引動)의 기본적 요구

기공의 공법에는 형체인동의 방법이 매우 많으나 여기에서는 형체인동의 기본적인 요구사항에 대하여 강론하겠다.

1. 형체인동은 의식운용을 해야 한다.
신, 의를 주체로 의식을 운용하여 형체를 인동 시키되 구체적인 방법은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신으로 주의하고, 의념으로 기를 이끌며, 기로 형체를 움직인다.
이런 공법은 훈련할 때 긴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나아가야 한다.

각 동작을 억지로 하지 말며, 자세가 좋고 나쁜 것이나 정확하고 부정확한 것에 관계치 말며, 연공의 각종 요구도 생각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발전해야 한다.

그러나 정신을 안으로 지키되 정신의 깨끗함을 유지하고 실공하지 말아야 한다(자발공, 공무, 신권 등).

2) 먼저 의념과 형(形)을 서로 만나게 하고 자세를 정확하게 한다.
정확한 자세의 이끌림에 따라 기가 경맥을 따라 돌게 하여 전신의 기맥이 순조롭게 통하게 한다. 참장공, 내가권은 모두 이에 속한다.

2. 형체방송의 동작이 부드러워야 한다.
부드러움의 의미는 무골(無骨)의 형태를 말함이 아니므로, 방송하되 풀리지 말아야 하고 부드러움은 어린 아기와 같아야 한다.

동작은 의념을 사용하되 힘을 쓰지 말아야 한다. 힘을 쓰지 않아야 몸이 통하고 부드러워지며, 형체가 부드러워야 기맥이 순조롭게 통할 수 있다.

1) 움직임과 자세가 원활해야 한다.
모든 자세, 전신의 상하 어느 곳을 막론하고 굳어짐을 피해야만 모든 동작이 원을 그리듯 움직임이 영활하다.

2) 동작이 연속적이며 끊어짐이 없어야 한다.
완급(緩急)이 적당하여 빠르되 정지하지 말고, 느리되 끊어지지 않도록 한다. 즉 동작은 멈추어도 기가 끊어지지 않으며, 기의 운행이 잠시 멈추어도 의념이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3) 관절용동(關節踊動)
큰 관절은 뱀처럼 부드럽게 움직이되 작은 관절도 따라서 용동시키며 서로 이웃한 두 개의 관절을 굽혔다 폈다 하는 동작을 한다.

4) 허리가 주인이다.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첫째는 허리 부위를 방송함이 전신을 방송하는 관건이며, 둘째는 동작할 때 허리를 위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5) 허실(虛實)을 분명하게 구분해야 한다.
이것은 동공을 훈련하여 온 몸을 올바르게 고쳐놓는 관건이다. 인체의 중심은 자세의 변환에 따라 끊임없이 이동하고 변화하므로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려면 반드시 허와 실 속에서 구하여야 한다.

여기에는 두 발 중심의 전환도 포함되는데, 한 발이 앞뒤로 이동하며 중심이 전환될 때의 외견상의 허실을 말하며, 내부적으로는 기와 의념이 경맥(經脈)중에서 허실의 변화가 일어난다.

이런 변화는 모든 동작마다 일정한 규율이 있으므로 기공을 깊이 연구하는 자들은 그 속에 감춰진 오밀(奧密)을 체험할 수 있다.

6) 상하연동(上下聯動)
동공을 훈련할 때는 반드시 상하가 한 집안처럼 밀접하게 서로 따라야 한다. 내양공(內養功) 훈련이 무술의 요구처럼 모든 동작의 법이 엄격하지는 않지만 동작의 정체성을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

그러므로 상하가 서로 따라야 함에 주의하고 손과 발의 동작이 일치해야 하며 서로 돌봐주어야 한다.

7) 호흡배합(呼吸配合)
동공은 모두 호흡배합을 중요시하는데 서로 다른 공법에 따라 호흡도 각각 서로 다른 요구가 있다.

그러나 한 가지의 대 원칙을 말한다면, 동작을 내밀 때 하강하고 호기하며 거두어들일 때 상승하고 흡기함으로써 배합이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은 기공의 인동형체의 기본적인 요구사항이며 다음은 신체의 각 부위별로 적용할 수 있는 기공이론과 실천 경험에서 체득한 조신의 모든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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