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식요법(全息療法)
당신이 마음대로 어느 한 점을 지정하여 당신의 어느 병조처를 대표하고 이 한 점에서 공부를 하면 곧 효과를 본다.
하나는 강렬한 의념을 안에 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강렬한 자극을 진행하는 것으로써 당신이 강렬한 의념을 가할 때 만약 이를 사용하여 당신의 병조처를 대표하면 당신이 이곳을 누를 때 의념은 곧 이 곳을 통과하여 안을 향해 병조처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면, "이 곳을 갔는데 이 곳이 경락이 아니다"라고 말하겠는가?
익지공의 기로학설(氣路學說)이 강의한 것이 무엇인가? "당신의 전신은 어디에나 기로(氣路)가 아닌 곳이 없다"가 아닌가!
이러면 곧 해석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전통적인 경락학설과 맥륜학설을 사용하여 전식요법을 설명한다면
“마음대로 한 점을 지정하여 눌러 효과를 본다.”
하는 것은 이치가 통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익지공의 기로학설을 사용하여 해석한다면 이를 해석할 수 있다.
어느 점을 누르든 모두 순간적으로 당신의 병조처로 이끌 수 있다.
그 외 또 한 갈래의 첩경이 있는데 의념이 도달하면 기는 곧 도달하여 두 갈래의 길을 모두 가는 것이다.
장 태계라 불리우는 한 중의가 있는데 그의 침술이 이름을 떨쳤었다.
그는 어떤 병이든 관계치 않고 모두 태계혈에다
침을 놓는데, 놓은 후에 환자들은 모두 효과를 보았다.
그 후 그의 제자들, 학생들도 모두 따라 학습하여 무슨 병이나 모두 태계혈에다 놓았는데 그들은 그런 효과가 나지 않았다.
무엇 때문인가?
당신은 「장 태계」가 그 방법을 사용한 원리를 파악해야 한다.
「장 태계」본인도 이 원리를 똑똑히 안다고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여기까지 와서는 언뜻 보더라도 어찌된 영문인지 알 수 있다. 무엇 때문인가?
어느 점에 놓든지 관계치 않고 이 점이 그 병조처(病兆處)를 대표한다는 치료의념을 주입함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기존의 관념에 사로잡혀 '경락은 이렇게 간다. 태계혈? 이 곳으로 가는 그 갈래의 경락은 맞는가? 선생은 갈래가 다른 경락에 침을 놓아 능히 이 병을 치료할 수 있는가?' 하며 실험적으로 침을 놓았고 이 때 반향의념이 건너간 것이다.
실제로 좋은 의념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그들이 태계혈에 침을 놓은 것은 효과를 보지 못하였고 그의 선생이 놓았을 때는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그 속의 핵심은 무엇인가? 당신이 오랜 기간 학습한다고 하여 알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다.
가짜는 만권의 책으로 전하고 진짜는 한 마디 말로 전하는 것으로서 몇 년을 배워도 최후에는 그 한마디 말이며 당신이 어디에 침을 놓든 간에 전식의념을 가하면 곧 끝이다.
당신이 시작시에 그한테 가르쳐 주었다면 그 몇 년을 배울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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