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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과 명상

기 수련의 목적

작성자이뭣고|작성시간16.08.11|조회수40 목록 댓글 0

《기 공부를 하는 목적》

기 공부는 병 치료, 예언, 격벽 투시 같은 초능력 양성에 있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래서 석가모니 나 조사들도 초능력을 보잘것없는 하찮은 짓거리다 즉 말변지사라고 해서 엄격히 금했습니다 . 구도자가 기 공부 중에 자기도 모르게 초능력이 생기면 그것은 수행상 어려움을 타개하라는 데 이용하라는 것이지 그것을 남의 병을 고쳐 주든가 바람이나 비를 부르고 격벽투시 하는데 이용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선 기공부를 하는 구도자는 기 공부에 아무 관심이 없는 구도자 보다 똑같은 시간동안 참선을 해도 훨씬 피로를 덜 느끼게 됩니다 . 그리고 거의 질병에 걸리는 일이 없습니다. 만약에 수행이 진전되어 소주천, 수승화강, 대주천 피부호흡이 된다면 여름에는 더위를 타지 않고 겨울에는 추위를 타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머리는 항상 맑고 상쾌하여 두통이라는 것을 통 모르게 될 것입니다.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연정화기를 성취하게 되면 성 에너지를 수행 에너지로 바꿀 수 있어 성욕에서 완전히 해방되어 그의 수행은 비약적으로 향상 될 것입니다 .

바로 이때부터 수행은 탄탄한 궤도에 진입하게 됩니다. 관이 잡히고 화두가 잡히게 됩니다. 수행은 파죽지세요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마침내 견성을 하게 될 것입니다.

신문에 보니까 조계종의 송암 종정이 말하기를 불교는 마음공부라고 말한 것은 무슨 뜻입니까 ?
우리가 관이나 화두를 통해서 마음의 정체를 깨달으면 누구나 실상을 보게 되니까 그렇게 말하는 것이죠. 바로 이 이기심과 집착으로 구성된 마음이 장막이 되어 진리의 정체를 덮고 있으므로 그 마음을 실상을 깨닫게 되면 이것이 단지 진리를 가리키고 있는 한갖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깨달음이 바로 성통이요 견성입니다.
생사, 선악, 유무는 마음을 장난임으로 그 마음의 실상을 깨닫는 것은 마음을 장막을 걸어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미 그곳에는 생사도, 선악도, 유무도 사라지게 됩니다. 이것을 보고 마음을 여윈다고 합니다 . 그러므로 마음을 여의는 것이 곧 진리를 깨닫는 겁니다.


삼공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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