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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과 명상

활인심방

작성자오비이락|작성시간18.07.25|조회수71 목록 댓글 0

" 활인심방(活人心方) 마음이 몸을 살린다 "
퇴계의, 활인심방(活人心方) 導引法 (도인법).
성인聖人은 병들기 전에 다스린다

퇴계는 70살까지 장수하고, 앉아서 숨을 거둔
조선시대 최고의 성리학자인 퇴계 이황 (1501~1570)의 삶은 굴곡이 심했다.

태어난지 일곱달 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홀어머니 박씨는 여덟 남매를
혼자서 농사와 양잠으로 키웠다.

형이 여섯, 누나가 하나인 막내 이황은
20살에 결혼했으나 부인과 사별했고,
30살에 재혼했다.

아들을 셋 낳았으나, 둘째 아들은 일찍 죽었다.
집안이 어려워 아들을 의령 처가에
일꾼으로 보내기도 했다.

재혼한 부인도 어릴 적에 집안이 사화를 겪으며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정상이 아니었다.
퇴계 선생이 45살 때는 재혼한 부인과도 사별했다.

벼슬길도 수십차례 오르내리며
을사사화로 탄핵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퇴계 선생은 70살까지 장수했다.
당시 평균 수명이 30살 정도임을 고려하면
백수를 누린 것이다.

큰 질병 없이 학자로서의 삶을 살고,
앉아서 죽음을 맞이한
퇴계의 건강은 저절로 온 것이 아니었다.

23살의 청년 이황은 중국에서 온
<활인심>(活人心)이라는 책을 접한다.
20살 때부터 주역 공부에 몰두하던
이황은 당시 건강이 매우 안 좋았다.

<활인심>은 명나라를 건국한 주원장의 열일곱째 아들인 주권이 의학과 선도(仙道)의 핵심 내용을 모아 상·하권으로 만든 양생서였다.

이황은 이 책을 번역하고 자신이 생각한 내용을 덧붙여 건강과 장수의 비법이 담긴
<활인심방>(活人心方)으로 재탄생시켰다.

* 마음 건강 법.
울고 싶을 때는 크게 울어라.
자기 자신과 타인을 판단하거나 심판하지 마라.

마음에 어떤 공간을 비워두고
그 곳에 자신의 소중한 것을 넣어두라.

고민스러울 때는 심각하게 고민하라.

가슴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라.
하루에 한번은 자신과의 시간을 조용히 가져라.

마음의 눈에서 두려움을 벗어 버려라.

과거의 상처들은 모두 어떤 방법으로든 잊어버려라.

어떤 선택이 가능한지,자신에게 알려라.

‘난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않돼!’란 강박관념을 버려라.

자신을 주장하되 상대에게 부드럽게 주장하는 법을 터득하라.

자신에게 기다림의 기술을 스스로 전수시켜라.
자신에게 자신감의 노래를 불러줘라.

오늘이 자기 자신에게 모험과 도전의 날이 되게 하라.

마음에 와 닿는 느낌을 거부하지말고 그대로 받아 들여라.

마음이 내린 결정을 일단 지지하라.

마음 속에 있는 순수한 어린아이같은 심정을 간직하라.

생각 속에서 남을 비판하려는 마음이 들면
침묵을 지켜라.

삶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려고 노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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