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귀신이나 지옥이나 천당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있습니까 ?
그것은 깨달음을 얻어 법안 法眼이 열려 실상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견성하고 해탈한 사람은 실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전에는 언제나 군맹무상 群盲撫象 즉 장님 코끼리 만지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언제나 자기 공부의 수준에 따라 사물을 보고 판단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해탈을 하고 성통을 한 사람은 유有 와 무無을 초월한 진공묘유를 봅니다. 삶과 죽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면서 양자를 다 초월한 진공 眞空 그 자체인데 진공 속에는 만유萬有가 다 들어 있습니다,
생사,시비,선악,시종 유무를 초월한 곳에 진리는 존재합니다.
일단 깨달음의 눈이 뜨이게 되면 유有나 무無, 생生과 사死 처음과 끝, 선과 악, 시是와 비非 따위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전체를 보려면 부분에 대한 집착에서 떠나야 합니다. 전체를 볼 수 있는 천안이 열린 사람에겐 귀신도 있고 지옥도 천당도 다 있습니다.
백회에 기적氣的으로 구멍이 뚫려 기운이 들어와 임맥과 독맥을 흐르는 것은 기氣 감각만 살아있어도 알 수 있습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