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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과 명상

수인결(手印結)

작성자오비최이락|작성시간20.05.11|조회수121 목록 댓글 0

수인결(手印訣)

신밀(身密)은 장전 밀종의 ‘삼밀’ 중 하나인 수인이다.

수인을 간단히 말하면 두 손으로 동작하는 각종 자세를 말한다.

대부분의 수인은 고정된 규칙성에 따라
왼손은 ‘선정’을 표시하고
오른손은 손을 핀 채로 쓴다.

오른손 손가락 중 새끼손가락부터 엄지까지 차례로 보살 10도 중의 시(詩), 계(戒), 인(忍), 진(進), 정(定) 등 5도이고

왼손의 새끼손가락에서 엄지까지 지(地), 수(水), 화(火), 풍(風), 공(空) 등 5대이다.

10지는 10도와 5대의 조합관계로 교차, ‘구곡신직’(九曲伸直: 9개의 손가락은 구부리고 하나를 세우는 法)을 배합하여 다종다양한 수인을 이루었다.

즉 밀종의 수인은 천 개도 넘는다.
그 중 늘 사용하는 것이 380여 종이다.

이들 모두 특별한 함의와 작용이 있다.

기공학의 관점에서 볼 때 수인은
손 자세의 언어로 일정한 뜻을 표시하며
가히 ‘진언’을 도와 자아암시작용을 한다.

수인과 5대 조합법칙의 배합은 한의, 경락, 음양오행의 상생상극의 원리에 부합되며

기혈의 교류, 개합에 도움을 주며 입정을 돕고 내기를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소질이 있는 사람들에게 수인은 한 가지 일정한 염원을 표시하고 자신의 경락과 상응되는 신호와 내기를 발사하거나 또는 의념작용 성공에 도움을 주게 된다.

신밀의 수련은 수인이 위주이다.
수인은 상상적 의념과 배합하여 형성되는 일종의 방법이다.

어떤 사람들은 수인은 안테나이고 인체는 라디오라고도 하는데 사람의 수인은 가히 인체와 대자연을 연결시킨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신밀 중에 수인의 응용은 인체과학, 전기공학, 무선전파 관련 과학 등 진일보 된 과학을 통해 연구되고 해석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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