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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과 명상

명상 수행

작성자오비최이락|작성시간20.05.22|조회수63 목록 댓글 0

1.사마타(止) 명상 -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명상

지(止)라는 뜻으로 외부 대상에 대해 감각기관을 다스려 마음이 동요되지 않고 고요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止) . 적정(寂靜) 사마타는 팔리어로서 한역으로는 지(止)로써 선정(禪定)을 의미하며 기본적인 의미는 "그침" "고요"이다.

사마타는 위빠사나 명상과 짝을 이룬 채 상보관계로써 체계적인 형태를 띠고 등장하는 경우가 더 보편적이라 할 수 있다. 이 경우 위빠사나가 대상을 관찰하여 올바른 지혜를 터득하기 위한 명상법임에 비해 사마타는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여 탐욕과 번뇌 등의 작용을 그치게 함으로써 마음의 평온을 얻는 명상법으로 구분 된다.

사마타는 탐욕을 극복하는 수행으로 " 마음을 고정시킴" . "마음을 안정 시킴" 아음을 하나되게 함. 마음을 고요하게 함. 마음을 삼매에 들게 함. 등의 영역을 지닌다.

사마타는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는 형태를 띠고서 탐욕과 번뇌 등의 그침을 목적으로 하는 명상으로 요약 할 수있다.

2.위빠사나(사띠 . 觀) 명상 -현상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명상(마음챙김)

(1)아나빠나사띠 위빠사나 - 호흡명상에 근거한 위빠사나로 근거는 맛지마니까야의 입출식념경이다. 호흡에 대한 마음챙김을 통해서 근접삼매나 본 삼매로 선정을 이룬 다음 고요한 마음으로 위빠사나 수행

(2)사띠빳타나 위빠사나 - 순수 위빠사나 또는 메마른 위빠사나라 하고 근거는 디가니까야의 대념처경 또는 맛지마니까야의 염처경에 근거 한다. 근접삼매나 본삼매라는 선정 수행을 다낒 않지만 찰나 삼매를 바탕으로 수행의 시작부터 대상을 관찰하는 위빠사나 수행을 하는 방법이다.

*위의 두 가지 위빠사나의 차이점은 선정 수행의 선행 여부에 있지만 기본적으로 마음 챙김 즉 사띠를 근거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사띠를 통해 선정을 이룬 후 위빠사나 수행을 하거나 사띠 자체를 근거로 해서 처음부터 심신의 제 경험을 관찰하는 위빠사나 수행을 한다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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