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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과 명상

진식호흡(眞息呼吸)

작성자오비최이락|작성시간20.07.07|조회수116 목록 댓글 0

▣ 진식(眞息)호흡

러시아의 미하일 톰박 영양학 박사는
자신의 저서 150살까지 살 수 있을까?에서
건강한 식습관으로도 10~20년 정도
수명이 연장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올바른 호흡을 하면 수명이 무려 30~40년 연장됩니다.선가(仙家)에서는 이것을
‘참 진(眞) 자’, ‘숨 쉴 식(息) 자’를 써서
진식(眞息)호흡이라 합니다.

보통 사람은 범식(凡息)호흡을 합니다.
호흡이 빨라서 쌕쌕거리다가 죽는 것입니다.
동물도 늑대, 여우, 호랑이, 사자들처럼 빨리 달리는 동물들이 심장에 부하가 걸려서 빨리 죽습니다.

그러나 현대 의학자와 명상가들이,
태고로부터 지금까지 내가 나 스스로를
자유자재로 통제할 수 있는 현상이
하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것이 바로 "숨 쉬는 것" 입니다.
숨은 내 생각대로 길게 내쉴 수도 있고,
짧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자율신경 체계에서 자신의 생각과 의지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숨 쉬는 것입니다.

호흡을 통해 나의 모든 것을 조절하고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부정적이고, 한스럽고, 절망적인 내 마음을 호흡을 통해서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숨을 제대로 쉬면 그 순간부터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진식호흡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진식호흡을 할 때는 먼저 허리띠를 끌러야 합니다. 숨을 내쉴 때는 반드시 배가 좀 당기듯이
쑥 들어가도록 하단전까지 숨을 뱉어냅니다.

몸의 제일 아래쪽, 회음부가 방위로는 북방(北方)인데, 숨을 자연스럽게 내쉬다가
회음부에서 다시 숨을 들이마십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도 천천히 자연스럽게 폐 아래부터 위로 채웁니다. 그리고 생각으로 몸에 있는 기운을 순환시킵니다.

북방 회음에서 남방(南方)인 머리 위의
남창이궁(南昌離宮)까지 등줄기의 중심,
독맥(督脈)으로 기(氣)를 위로 올리고 숨이 찰 때쯤 다시 '후' 하고 앞쪽 임맥(任脈)으로 기운을 내립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내쉬고 들이쉬기를
반복하면서 호흡을 합니다.
숨을 깊이 내쉬면 일체의 잡념이 끊어집니다.
나의 모든 걸 다 비우고 자연과 하나 되는 것은
숨을 내쉬는 데에 있습니다.

그리고 숨을 내쉴 때는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다시 숨을 들이마시면 심장 박동이 빨라집니다.

그러나 진식호흡을 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숨이 점점 더 깊어져서 아주 깊은 내면의 호흡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호흡으로 온 우주의
새로운 생명을 마실 수 있습니다.

온 우주를 마시는 들숨으로
내 몸을 충만하게 채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진식호흡'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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